나 정확히는 공황장애가 아니고 광장공포증이라고 불안장애 중에 하나인데
지하철 타면 숨 막히고 어지럽고 토할 것 같고 그래서 병원 다녔고 퇴사하면서 거의 괜찮아졌거든
지금도 아무렇지 않게 다니고?? 근데 가끔씩 이어폰 깜빡해서 지하철 소리 (대화소리, 지하철 소음 등) 듣고 있으면 좀 숨 막히고 답답하긴 했어
심각하진 않고 참을만한정도였고 멀쩡히 일상생활 가능하거든
어제 만원 지하철 탔는데......... 분명 숨 쉴 공간 있는데도 공기 부족하고 약간 답답하고 어지럽더라고 계속 하늘 보고 숨 쉬려고 했어
근데 이게 원래 가끔씩 약하게 재발하는건가..? 평생 관리해야하고 완치가 안되는 병이라는건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