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애인한테 점점 식는 기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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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랄까,,, 내가 생각한 연애가 아님 

그리고 나도 안좋아하고 안사랑한거 아니고 

내가 이렇게 한 사람한테 빠진다고?? 할정도로 놀랐는데,,,, ㅎ 

점점 안맞는게 보이고 성향자체도 아예 다르고… 

가치관 이런것도 다르고 

그냥 내 성격 좀 바뀌는데에 도움이 될거같아서 만나다가 

헤어지려고 

[익인1]

얼마나 만났는데?

[글쓴이]

3주

[익인2]

난줄,, 지금 나도 이래ㅠㅠㅠ

[글쓴이]

난 ㄹㅇ 극초반임

[익인2]

나도야....!! 난 50일 좀 넘었어 왜 식었어 ??

[글쓴이]

난 21일,,~ 본문내용도 있고 그냥 생활패턴이나 연애하는 것들이나 맞는게 하나도 없어
조건 하나도 안보고 사귄거고 (경제적 외모 등등)
날 진짜 좋아하고 연애하면 행복할거같아서 사귀기 시작한건데
잘 모르겠음..

[익인2]

나도 조건 안 보고 그냥 호기심?으로 시작해서
같이 있으면 편안해서 사겼는데 나도 처음부터 너무 안 맞더라고
표현도 많이 없고 말도 별로 없고 자기 시간이 너무 중요하고 잔잔한 사람이라서
나랑 정반대라 내가 바라는게 많고 충족이 안 됐었어 ..
그래서 몇번을 솔직하게 말하고 헤어질 뻔한 적도 있는데
이젠 완전히 바껴서 그 사람이 날 너무 좋아해
근데 난 완전히 식어버렸어,, 그래서 어쩌나 싶어 쓰니랑 똑같은 마음이야

[글쓴이]

2에게
난 상대가 날 너무좋아했어서 나도 빠진건데 내가 자꾸 툴툴거리고 기분나쁜티내서 다투니까 그런거로 인해 상대가 식었대.. ㅋ 2주차에 그래서 내가 노력 하랴고 말투도 좀 고치는 중이긴 한데 생각하면 왜 내가 고쳐야되지? 싶고, 나도 표현 듣고싶은데 내가 해야 해주는거보고 짜게식고.. 그냥 애초에 성향도 다르고 전화도 썸탈땐 3~4시간동안 했는데 지금은 간신히 해야1시간 정적은 반이고..

[익인2]

글쓴이에게
맞아 나도 첨엔 표현 많이 듣고 싶었는데 안 해줘서 그걸로 몇번을 얘기했었어
난 엄마가 아니고 그래서 가르쳐 주는 게 점점 힘들더라
점점 맞춰 나가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 이 사람을 바꾸게 하려고 하는 말 같고 어차피 헤어질 거 같은데
내가 이렇게 저렇게 해달라는 말이 부담되고 그러더라고.,.
내가 말이 많고 밝아서 상대가 내가 다운 되면 눈치 보는 것도 싫고 자기 줏대 없는 것도 점점 정 떨어져서
조만간 모든게 정리 될 거 같은 생각이 들어
썸 때 난 전화 한번도 안 함ㅋㅋㅋ.. 그래서 공감 돼 우리도 전화 거의 안 해 해도 20분..?

[글쓴이]

2에게
하 ㅜ 난 식었다고 이제 사랑해에서 좋아해 단계라고 앞으로 지켜보겠단 말도 들었어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당시는 내가 노력해서 성격을 고치도록 해야지! 했는데 지금은 내가 왜 고쳐야되지???? 싶은생각뿐.. 설레지도 않고 데이트도 맨날 똑같고

[익인2]

글쓴이에게
그럼 어떻게 하게?? 헤어지게?

[글쓴이]

2에게
몰겟어~ 이번주에 만나보고 하는행동 보고 판단하게 ㅜ 나도 걍 표현 안하는중 비참해서 을된거같고

[익인2]

글쓴이에게
헤구,, 힘들겠다 나도 내일 만나고 판단하려고 잘 생각해서 후회 없는 선택했으면 좋겠다 !!
하루 잘 보냉

[글쓴이]

2에게
웅웅 근데 얼마 안돼서 힘들진 않아 ㅋㅋㅋㅋㅋ ㅎ 둥이도 화이팅!! 주말잘보냉

[익인4]

원래 연애란게 모든걸 다 알고 시작하지않으닠가..

[글쓴이]

그엏긴 한데 내가 그래서 썸을 길게타고 하고싶었는데 상대가 엄청 급했었어.. 그냥 길게타고 빠이할걸..^^

[익인5]

나도 그래서 반년도 못가고 헤어짐ㅋㅋㅋㅋ

[익인6]

그러다가 또 확 깊어지기도 하더랑

[글쓴이]

흠 과연 그러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