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에 살찐거같다고 한 애인

어제 저녁 데이트 이자카야에서 했는데

좀 먹어서 뱃살이 나왔거든 

그래서 애인이 배 만지면서 많이 먹었네 ㅎㅎ 이러는거야

그러고 헤어지고 밤에 전화하는데

나보고 목소리에도 살찐거같다고 그러는데

너무 기분나빠서 아직도 생각남

그러고 내가 정색하니까 귀여워서 그렇게 말했다고 하는데

남자들아 목소리 귀엽게들리면 저런 표현 써?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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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여자들은 말라도 몸무게 예민한거 모르나 진짜 어떻게 입에서 저런말이 나오나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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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나 마른편이야 48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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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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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말했잖아 말라도 몸무게 예민하다고
유지할려고 식단조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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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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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300일 만났다고 적은적 없는데

[둥이2]

48한테 목소리도 살찐거같다 하는게 정신 나간거지 ㅋㅋㅋㅋ 뭔 귀여워서

[글쓴둥이]

그러게 나 좋아하는건 알겠는데 저런 표현은 진짜 서운하다

[둥이4]

음 내 기준 예민한 것 같은데 나도 마른편인데 애인이 맨날 저런 식으로 놀리느데 타격 안받아서 걍 같이 웃걷느,, 애초에 진짜 살찐 것 같고 뚱뚱하면 저런 말 안해 걍 넘어가도 될 일 같아

[글쓴둥이]

마르긴한데 얼굴에 살이 많아서 맨날 다이어트한다 식단조절한다 이러거든
얼굴만 보면 통통해보여 그래서 예민했나봐

[둥이4]

그냥 신경쓰이니까 하지 말라고 하고 넘어가면 될 것 같으!!

[둥이6]

일단 너가 예민한 포인트를 모른다면 그냥 한번 말할거같아
화내진 않고 그냥 진지하게 나 그부분에 대해서 예민하다 그런식으로 놀리는건 하지않아줬으면 좋겠다
그러고 나서 한번 더 하면 그때부턴 싸우자인데 일단 예민한지 모를수도있으니까 한번 말해볼듯!

[글쓴둥이]

내가 맨날 다이어트한다고 말해서 예민한건 알았을거 같은데 이정도로 기분 나쁠지는 몰랐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