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릴때부터 장이 약했거든?
좀만 과식하거나 안맞는거 먹으면 힘들어했어
그래서 아빠가 다니시던 지압원에서 배 마사지 하는법을 배워가지고 맨날 만져주심
그게 너무 좋아서 어릴때는 그냥 아빠 옆에 배까고 앉아서 아빠손 가져다가 배에 턱 올려놓고 그랬었음 ㅋㅋ
크면서는 진짜 가~~~~끔 많이 아플때만 해주고 그러셨는데 오늘 배가 너무 아파서 아빠한테 만져달라고 함
아빠가 대학생 딸내민데 아직도 배는 애기 같다고 하시는거야 나는 웃겼는데 아빠는 좀 울컥하신 듯
진짜 아팠는데 이제는 편해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