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내가 말실수 한걸까ㅠㅠㅠ

진짜 작은 제조업 소기업이구 사무직은 나랑 입사전에 들어온 분 한분 이렇게 두명인데 회사 분위기는 완전 프리해!!

오늘 회의하는 날이고 따로 준비하란 말은 없어서 그냥 의자에앉았어 근데 다른 분이 보고서를 좀 거창하게 작성해왔길래 나는 그냥 농담하려구 "에이 대기업도 아닌데 뭘 이렇게 준비해왔어요!" 하며 웃었는데 정색하면서 통계는 대기업만 중요한게 아니잖아요 이러심....사장님도 열심히해서 대기업까지 가야지하시는데 나만 진짜 이상한 사람됐어

[익인1]

응....완전말실수........이따 정중하게 사과드려......열심히 하는데 중소대가 어딨어.....

[익인2]

왜 다른 사람이 열심히 준비해온거 가지고 뭐라 그랬어.. 그리고 대기업도 아닌데 이 말은 회사 무시하는 거잖아

[글쓴이]

근데ㅠㅠㅠㅠㅠ너무 웃기잖아....제조업에 무슨 스왓분석 보고서까지 작성을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2]

그래도 회사고 집이 아니니까 말은 조심해서 해야지

[익인3]

경솔

[익인4]

아무리 구래도 회사에서는 대기업이니 소기업이니 이런 생각말구 걍 각자 할 거 열심히 하는게 제일 좋음...

[익인5]

작은 소기업이라도 거창하게 준비할 수도 있지...ㅎㅎ 본인 일인데... 자학하려면 본인한테만 해당되는 자학개그 하는 게 좋을 듯...^^ 진짜 이상한 사람된 게 아니라 이상한 사람인거야...ㅎㅎ

[글쓴이]

좀 웃기지않아??? 소기업에 분섯 보고서까지 들고 온게? 직원도 꼴랑 둘이고 난 웃겨서 농담조로 말한겅데...

[익인5]

별로 안 웃기고 본인 업무에 진심이구나 싶어! 남의 노력을 굳이 니 판단에 맞추어 웃기지 않냐며 동조 반응을 끌어내려고 하는 거랑 상대가 불편한 낌새를 보였는데도 본인은 계속 농담이었다고 하는 거 보면 사람 많은 회사 가면 정치질로 롱런할 수 있을 것 같아! 화이팅!

[익인6]

너 이상한 사람 맞음
나같으면 짜름

[글쓴이]

아 웅

[익인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 이상한 사람 맞음ㅋㅋㅋ

[글쓴이]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