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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백정현(이상 투수), 박병호(내야수) 등 베테랑 선수들이 20명 안에 들어갈 것인지가 변수다.
이들을 보호하면 최채흥, 이승현(우완), 이승민(이상 투수), 김재성(포수), 이창용, 양도근, 안주형(이상 내야수), 윤정빈, 김성윤, 이성규(이상 외야수) 등 가운데 상당수를 보호 선수 명단에 묶기 어렵게 된다.
오승환의 경우 2025시즌이 계약 마지막 해고, 연봉이 8억원이라는 점이 변수다.
보호 선수 명단에서 빼더라도 샐러리캡(연봉 상한제) 상황이 여의찮은 LG가 지명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지만 만일 보호 선수 명단에 넣지 않았다가 LG로 가게 되는 상황이 벌어지면 팬들의 비난 여론을 감당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