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꼰대인 거 아는데
내가 인문 나와 보니 문과 취업 진짜 너무 고되다..
명문대 나와도 다 진짜 너무 고생하고..
나도 공기업 취준 때 스카 다녔는데. 스카 다니다 보면 다들 뭐 공부하나 서로서로 대충 알게 됨. 맨날/주말마다 온종일 같이 있으니까
sky 서성한 등등 문과생들 다 ncs 행시 7급 로스쿨 cpa 대기업 공부하고 죽어남 ㅠ 길이 그것밖에 없으니까.
이과 전문직이 수가 더 많아요~ 공부 다들 힘들지. 근데 이과는 갈 자리 자체가 많아.
여기 대학가 근처라 자주 봤는데 참 ㅠㅠ 진짜 좀 괜찮은 직업 할 길이 너무 좁음. 나도 그냥 공기업 왔어. 공기업 들어가서도 공기업 반수도 다들 많이 한다 ㅋㅋ.... 20대에 계~속 공부하고 시험 치고. 주말 없음 ㅋㅋ...
도저히 적성 아닌 거 아니면 진짜 이과가 답...
30대 되어서 보니까
배우자랑 주변 친구들 보면 공대 나오면 뭘 해도 어떻게든 먹고 살아 진짜...
문과에 비해 돈도 잘 벌 확률 높고. 최상위권 대학 안 나왔어도 말야.
연봉 앞자리가 다름. 그리고 미래에 대해 크게 걱정 안 함 문과에 비해.. 그게 너무 부러워. 사람 안 뽑는다 해도 여전히 이과생은 어떻게든 취직 하더라.
대학 가서 완전 개죽쑨 것만 아니면 (기사 못 딴다든가 이런 거 아니면) 평균 이상은 다 함.
근데 문과는 정~~~말 잘해야 그나마 좀 나은 데 이상으로 감
이 나라는 문과가 진짜 답이 없는 나라임 ㅠㅠ..
더더 힘들어질 거 같음..... 경기도 장기 하락세 갈 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