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보니 결혼 상대감 아닌 사람과 장기 연애할 이유가 1도 없음

유학/수험 생활 오래 한 케이스 혹은 20대 극초반에 만나서 10년 연애 후 결혼 이런 케이스 얘기하는 거 아님

20대 중반에 만나서 5년 이상 장기 연애 후 결혼까지 안 하는 케이스는

대체로 연애인데 뭐 어때> 하면서 단점 보이는 거 그냥 묻고 간 케이스 주변에서 너무 많이 봄

결혼하려고 보니 막상 아차 싶어서 결국 헤어지지

많은 이유가 있는데 대체로 1. 성향이 크게 다름 2. 경제력이 문제 (상대방이든 상대방 집안이든) 3. 결혼에 대한 가치관 다름

그래서 장기 연애.. 하다가도 결혼까지는 아니다 싶으면

그냥 빨리 하차하고 사람 많이 만나봐~

비혼 주의자도 아닌데

5년 이상 연애 했는데 결혼 생각 안 든다는 건

걔는 아니라는 거임. 답 알면서 계속 만나는 거임.

장기 연애 후 결혼한 사람들 주변에도 다 얘기 들어보면

후회는 안 하지만 얻은 거 없대. 실질적으로 다시 돌이켜 보면.

그냥 좋아하는 친구를 오래 만난 거였대.

단념도 빨리 하더라 정말 너무 아니었던 거라

[둥이1]

그 때를 즐겼으면 됐지 얻는 거까지 바라는 건 욕심같네.

[글쓴둥이]

굳이 다시 돌아가면 적당한 때에 빨리 끊을 거 같다더라. 그렇게 질질 끌 관계가 아니었단 뉘앙스의 표현~

[둥이2]

내가 그러고 있는듯..ㅋㅋ 장기까지는 아니지만

[둥이3]

20살에 만나서 이제 곧 7년차인데…결혼은 아닌것같은데 헤어지기엔 너무 멀리온 느낌같아 동거도 하고있고 같이 강아지도 케우고..ㅋㅋ엄마도 오빠를 너무 좋아하고

[글쓴둥이]

주변에 그런 커플 있는데 남자 33살 되었어도 결혼 망설이더라.. (남자가 내 친구야) 헤어지지도 못 하고 동거는 계속 하고.. 양가 부모님이 결혼하라 등 떠미는데 남자가 고민이 크더라... 친구들 하는 말은 남자가 다른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갈아탈 거 같다는 의견 분분.. 잘 생각해봐 익은 아직 어리니까!

[둥이4]

비혼이 아니라면 연애기간 상한선을 정해놓는게 맞는거 같음
비슷한 사례로 아는 언니 5년동안 만나놓고 막상 헤어질 계기도 없어서 연애만 계속 하는데 결혼감도 아니라고 질질 끄는중 33살 40살 커플인데…

[둥이5]

많이 만나보는거 중요한 듯
1~2년이면 충분히 상대방 파악 가능한 시간

연애라는건 상대를 아는 시간인 것도 맞지만
중요한건 내가 어떤 사람인지 누구랑 맞는지 아는 시간이라는게 더 중요한 것 같음

그래서 다양한 사람이랑 만나보는게 맞는 듯, 그리고 그래야 얻는게 더 큼

[둥이6]

종교만 아니면 결혼감인데 이건 어째,,? 종교타협안되면 그냥 갈아타야하는거야?

[글쓴둥이]

종교 엄청 중요해~~ 안 맞으면 답 없어
특히 기독교 집안은 평.생. 교회 다니라고 하고 뭐만 수 틀려도 교회 안 다녀서 그런 거라 그럼
주변에 자폐아 보고 애 엄마가 교회 안 다녀서 그런 거라는 교회 다니는 시엄마 있음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