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156l 1

비상 계엄 해제 이후에 상황이 매우 혼란해서 제가 국민들께 드리는 긴급 담화문을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대통령의 국회 방문에 대한 추측 보도가 잇따르고 있고 이것 역시 매우 혼란스러워서, 저의 입장을 먼저 밝히겠습니다.

대통령의 국회 방문에 대해 연락을 받은 바는 없습니다. 

다만 방문하시더라도 경호 관련 협의가 우선 되어야 합니다. 

방문 목적과 경호에 대한 사전 협의 없이는 대통령의 안전 문제를 담보하기가 어렵습니다. 대통령께서는 국회 방문 계획을 유보해주시기를 요청합니다. (...)그럼 마지막에 대통령께서는 국회 방문 계획이 있다면 이를 유보해 주시길 요청합니다. 이렇게 바꾸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은 국민이 지켜온 나라입니다. 대한민국이 식민과 전쟁, 분단과 독재라는 근현대사의 비극과 불행을 딛고 선진국에 진입한 힘은 온전히 국민에게서 나왔습니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이 역사를 부정한 것이고, 국민의 자긍심에 큰 상처를 낸 것이기 때문에 국회의장은 더 국민을 믿고 반드시 국민과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각오로 현 사태에 임하고 있습니다.


제2의 비상계엄은 있을 수 없습니다. 용납되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총과 칼로 파괴할 수 없다는 것이 지난 12월 3일 밤 확인되었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쌓아온 민주주의의 유산이고 힘입니다. 

만에 하나 또 한번 계엄 선포라는 대통령의 오판이 있다면 국회의장과 국회의원은 모든 것을 걸고 이를 막아낼 것입니다. 반드시 국회를 사수하고 국민과 민주주의를 지켜낼 것입니다.

모든 공직자는 자신 자리에서 헌법을 충실하게 수호하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군경에 당부합니다. 

지난 12월 4일 새벽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 결의에 따라 즉각 철수한 것은 민주주의와 함께 성숙한 우리 군의 모습을 보여준것이었습니다. 

군은 국민의 군대입니다. 경찰은 국민을 지켜야 합니다. 

어떤 경우에도 군경은 헌법이 정한 자신의 자리를 이탈해서는 안됩니다.

헌법에 어긋난 부당한 명령에는 응하지 않음으로써 제복 입은 시민으로서의 명예를 지키시기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께 당부 드립니다.

국회를 믿고 차분히 상황을 주시해주시길 바랍니다. 국회가 가장 앞에서 국민과 민주주의를 지키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붕어빵 굽는 거 기다리면서 어묵국물 한 컵 마시는 거 안 됨?325 9:2857451 0
일상애 태명을 호텔 이름으류 하네..271 12:4040701 2
일상여의도 카페 커피받으러 갔는데 빵은 안된다네202 9:5652896 3
야구아이돌 덕질하는데 돈이 그렇게 많이 들어?136 10:0132690 0
이성 사랑방여익들아 너넨 얌전한 남자가 좋아?127 12:3119116 1
아빠 회식하면 조은 점 21:17 1 0
익들은 만약 사귀는 상대방이 이런 조건이라면 결혼해? 21:17 1 0
이성 사랑방 이번 애인이랑 첫키스 했는데 어린 거 티나서 귀여웠어.. 21:17 1 0
천안 살기 어때? 21:17 1 0
이성 사랑방 공감방식 안맞으면 연애할 수 있어? 21:17 1 0
신발 디자인 골라 줄 사람🙏🏻🥹 21:17 1 0
오프숄더 셋중에 모할까 21:17 1 0
피크민 파란 헬레보루스 어케 얻음????? 21:17 1 0
인스타 소개글 짜치는거 21:17 1 0
이성 사랑방 남자 잊는법 21:17 1 0
왜 이렇게 어깨가 아프지 21:17 1 0
직업 수의사라고 하면 어때?? 익명이니까 솔직하게! 21:17 1 0
알바생들아 들어와줘ㅜㅜ 21:17 1 0
RMK 섀도우팔레트 여쿨라 21:16 4 0
돈 버는데 ㄹㅇ 하루살이… 21:16 5 0
토익+토스+컴활 2달안에 가능해?2 21:16 5 0
이성 사랑방 항상 약속 정해서 만나? 아니면 암묵적으로 만나는 요일이 정해져 있어?.. 21:16 4 0
짝사랑 그만하고 싶다 21:16 8 0
머리삔 골라줄사람🖤🖤🖤 21:16 11 0
이성 사랑방 30대 되면 원래 다 빨라?4 21:16 22 0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도비
   슬픈 왈츠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三쏟아지는 빗줄기 사이에서 두 사람의 시선이 서로를 향했다. 담벼락에 붙어있는 등은 돌의 굴곡에 따라 따끔거렸고 치솟은 긴장과 흥분감에 숨..
by 알렉스
[배우/남윤수] 너를 삭제,ㅡ단편ㅡ  ㅡ내가 봐도 유치한 드라마의 한 장면 같았다. 어젯밤은. 발단은 돌아버릴 것 같은 심심함 때문이었다. 그 전까지 나는, 내 앞으로 산더미처럼 온 시나리오 책들을 읽고 또 읽고 있었다. 툭, 하고 나..
thumbnail image
by ts
무기력증에 우울감까지 겹쳐 반 년 째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잘 깎이고 트여진 바다로 가는 강물길 같은 길만이세상이 정한 나의 길이라면 결정을 해야할 순간이 온 것만 같았다.재희는 부엌에서 가져온 가위를 손에 쥐고 있었다.마음은 오히려 가벼..
by 한도윤
1그 사람을 처음 만난 건 7년 전이었다. 그 당시 나는 혼자 사는 즐거움은 잃어버리고 옆구리가 시리기를 넘어서 얼어붙을 정도로 외로웠다. 아무래도 대학교 2학년 때 CC였던 전 애인과 헤어진 후 제대로 된 연애를 쉰 지 4년 정도 되..
thumbnail image
by 도비
  슬픈 왈츠 - 남혜승 및 박상희   낭만의 시대 - 남혜승 및 박상희( 정국이 연회장을 나설 때 틀면 몰입감이 좋습니다. )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八“ 요새 자꾸 어딜..
thumbnail image
by 도비
  낭만의 시대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五정국은 집에 돌아와 침대에 누워서도 자꾸만 아까의 상황이 그려졌다. 저를 바라보던 그녀의 눈과 살랑이던 바람. 하천의 물결 위로 올라탄..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