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는 그저그런 인서울 하위권 대학 출신에 직장도 그냥 평범한 중소기업 다니고 벌이도 자식보다 못한데다 집안이 뭐 빵빵하다거나 한 것도 아니고 평범한 서민층 집 자식임
근데 자식이 원래 청소년때부터 공부니 뭐니 하는걸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우울증 있어서 오랫동안 정신과 다니고 특히 고등학교때 이후로 사람이 눈에 띄게 어두워지고 정신상태도 좀 불안정했는데 그 상대가 엄청 성격이 좋은 사람이고 사람 자체가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득한 사람이라 자식이 그 상대랑 만나면서 눈에 띄게 밝아지고 정신상태도 안정되게 변함
솔직히 다른 조건 다 차치하고 자식에게 정신적 안정감을 주는 것만으로도 최고의 배우자인가
익들은 어케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