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인데 회사에서 일상대화가 어려워..ㅠ

말실수할거같고 용기내서 말하면 다들 웃으셔서....

쫌 두려워진따

[익인1]

귀여워서 웃는거임 뭐 실수하거나 이상한 얘기하면 정색하거나 돌려서 꼽줌

[글쓴이]

저번주에 있었던 일인데
요즘 뭐가 유행이냐고 하셔서 피크민이라고 했더니
엥 그게 뭐가 유행이야? 이러고 윳으셨는데 이런게 좀 애매해서... 꼽같기도 하고 ㅜㅜ

[익인1]

그럴때는 제 또래에선 요즘 이게 유행이에요~하고 말어 미리 기죽여놓으려고 그러는 사람도 있음

[글쓴이]

ㅜㅜ 고마워.... 한분이 계속 저런식이셔서 기가 죽어..

[글쓴이]

ㅜㅜ 고마워.... 한분이 계속 저런식이셔서 기가 죽어..

[익인2]

나도 그래ㅠㅠ 윗분들이랑 소통하기 넘 어려어

[글쓴이]

나도.... 우린 좀 반박? 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더 어렵게 느껴지는거같아

[익인3]

난 그래서 신입때 대답만하고 웃고다녔음ㅋㅋ..
시간 지나면 자연스럽게 편하기도 하고 말문터져서 내가 수다떨게되더라

[글쓴이]

나도 최대한 지금은 그러고 있어..!
나한테 질문 하시면 대답하는 봇 정도? ㅋㅋㅋㅋ
근데 이거조차 어렵다.. 괜찮아지겠지

[익인3]

그럼그럼 그리고 상대방도 신경 잘 안써 자기가 뭐라했는지도 기억 못할걸~너가 편한게 최고지

[글쓴이]

고마워.... 난 맨날 자기전에 이불킥하고 그래..ㅜ ㅋㅋㅋㅋㅋ

[익인4]

ㄴㄷ그래 ㅌㅋㅋㅋ

[글쓴이]

다 똑같나봐....

[익인5]

난 심지어 6개월차여도..
회사사람들이랑 무슨 얘기해야할지 모르겠음ㅠ
말실수할까봐…

[익인6]

괜히 애써서 말할 필요 없어! 말실수 하느니 말 안하는 노잼이 나아 ㅋㅋ

[익인7]

아무래도 나이차이가 있으면 대화하기 어렵긴 하지 근데 심성 나빠서 꼽주는 거 아닌 이상 어린 사람이 뭐 얘기해도 귀여워서 웃는거래 그 나이대는 이게 고민이고 유행이구나~ 하고 그리고 오히려 너무 조용하게 대화 안하는 것보다 약간의 대화라도 하는 거 좋아하시긴 하더라구

[익인8]

나도 그랬고 심지어 바로 위부터 15살 이상 차이였는데,, 이제는 피크민 전도하고 다녀 너무 기죽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