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한지 한달 앞두고 있는데 해고통보 받았어

정확히는 주말동안 고민해보고 월요일에 얘기하자 하셨는데 이게 해고통보지 뭐...🥹

디자인전문 회사인데 타분야 경력있는 신입이고 비전공자인거 감안하고도 채용해주신걸 감사하다고 해야하나...

공백깨고 드디어 취업해서 부모님 좋아하셨는데 뭐라 말씀드려야할까ㅠ

[익인1]

속상하겠다.. 더 좋은데로 갈거야

[글쓴이]

난 퇴근하면서 생각정리가 끝났는데 부모님께 어떻게 말씀드려야할지 모르겠어ㅎ..

[익인2]

괜찮아!!! 지금은 너무 착잡하고 그러겠지만 그 회사가 쓰니랑 안 맞았던거야 분명 너의 가치를 알아줄 회사는 있어

[글쓴이]

마자 그래서 퇴근하면서 새 회사 찾아봤어ㅎㅎ
날 알아주는곳이 한군덴 있겠지🥹

[익인3]

오잉 이유가 뭐래..?

[글쓴이]

디자인 방향성이 안맞나봐
비전공자인거 감안해도 회사에서 요구한 기대치에 올라와야하는데 한달동안 지켜봤을때 발전하는게 안보여서 그렇대

[익인4]

이렇게 갑자기?? 수습기간 같은 거였어? 짚이는 이유라도 있어…?

[글쓴이]

전공자 눈엔 비전공자 실력이 너무 초라해보였나봐ㅋㅋ...처음 디자인 시킨거 결과물 보고서 한숨 쉬셨을때 알아차릴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