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이고 키는 166이야
근 한달간 소개팅 받을 기회가 다섯번 있었는데
그중 4번은 키 하나로만 까였어
나머지 한번은 짧게 연락하긴 했는데 흐지부지 됐고...
가장 속상했던 건, 내 키가 166이라는 것만 듣고나서, 내 얼굴 성격 직장 등 다른 정보는 아예 궁금해하지도 않더라는 거야..
5명중 4명이 키 하나만 듣고 칼 같이 거절하더라
얼굴사진보여달라는 요청도 못 받았어 ㅎㅎㅎ
나는 명문대는 아니지만 인서울 4년제 졸업했고, 열심히 공부해서 작년에 공기업 사무공채로 들어와서 일하는 중이고 피부관리나 운동도 몇년째 꾸준히하고 있거든
다른 건 다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키 때문에 계속 까이다보니 자존감이 바닥을 치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