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철벽 짝남 꼬시는 법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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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대로 꼬시는법 알려조...

현 짝남이 일명 유니콘 남 에릭 남으로 불리우는 사람이거든..? 직장동료 사이야

그리고 워낙 많은 일을 해봐서, 일머리도 좋고...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고 착하고 다정하고... 어린아이들 노인들 안가리고 차별없이 대하고...

집안이 화목한 집안인게 딱 보이는..? 그런 스타일인데.. 

문제는 집돌이야... 일,집 밖에 몰라... 그래서 그런지 아직 연애는 안하고...

본인이 부족함이 없다보니 혼자도 잘지내는? 그런 스타일인데..

이런남자는 어떻게 꼬셔..? 주변에서도 잡으라는데 거리감이 훅 좁혀지지가 않아서 ㅠㅠ 

아직 번호는 없어!

[익인1]

툭 치고 뒤로 빠지기

[글쓴이]

그거 했다가 ... 멀어져서.. 지금은 당기기만 하고있어... 밀면 밀리더라고 이 분은...

[익인1]

당기면 오긴 와? 그럼 계속해!!

[글쓴이]

응응 온다니까 ㅠ! 당겨는 져.. 첨엔 본인 얘기 안하고, 경청만 했는데..
요새는 계속 말거니까 본인이 좋아하는 음식도 말하구 본인얘기 살짝씩 나오더라구.. !

[익인3]

철벽이면 ㄴㄴ

[글쓴이]

그래도 잡고싶어 ㅠㅠ 당기니까 당겨지는게 느껴지는걸 어떻게 ㅠㅠ ㅠ

[익인4]

난 개인적으로 그냥 간단한 간식. 툭주는게 좋았어. 나도 마음에 있어서 나도 줬고, 또 받고 줬고 받고. 그러면서 잘먹었다고 스몰토크. 그러다가 점심때 거기 먹어볼래? 하다가 나가서 먹고 구랬지.마음에 없으면 받아먹기만 하거나 티키타카가 안됐을거야

[글쓴이]

간식작전! 은 이미 하고있구, 오늘도 했어!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고있어! 짝남은 받고만은 못사는 성격이라 받으면 배로 돌려줌...
그리고, 원래 혼자만 주면 티 날까봐 전체 다 돌리곤 했었는데.. 최근엔 딱 짝남한테만 주고있고...
간단한 스몰토크? 정도는 해... 오늘 날씨춥다.. 점심 뭐드셨냐.. 정도? 아직 점심 같이먹는 사이까진 아니구...
여기까지는 어째저째... 오래걸렸어두 오긴 왔는데... 그 다음단계를 모르겠어서... ㅠㅠㅠ ㅜ
그리고 직장에서 눈치가 좀 보이자나 ㅠ 솔직히 아는 언니들은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해주는게 보이긴 보였거든...
사내다 보니까 서로 조심스러워서 더 못나가는 것도 있긴한데.. 내가 더 앞으로 안나가면 안나갈 분위기라 ㅠ
어떻게 더 밀고 나가야 하는지 궁금해서 물어봤어... ㅠㅠㅠ ㅜ

[익인4]

난 간식이랑 메모지로 쪽지도 써서 주고 받기도 했어. 첨엔 잘먹었어요 이거 맛있어요로 시작했다가 좀더 길어졌어. 아무래도 사람들 보는 눈도 있고 얼굴보고 대화는 어렵겠지. 쪽지도 더 많이 이야기를 나눴던거같기도 해.. 그러다가 따로 대면이야기로 넘어갔구
난 눈치없는 남자에다가 쑥맥, 집돌이라서 본의 아니게 철벽남 같아보였는데.. 여자들이 저렇게 먼저 다가와주었어. 더 박력적이게 다가왔어. 그러다가 뭐하자 뭐먹어보자. 나도 좋다 하다보니 가까워졌는데.. 만약에 마음에 안들었다면 애초에 간식도 서로 주고 받지 않았어.
쓰니가 마음에 엄청 든다면 더 해도될거같아. 근데 튕기면 처음부터 마음에 들지않았던거지.

[글쓴이]

으아.... 그런말 들으니까 나 더 설레진다 ㅠㅠㅠㅠ ㅜ 아직 사귀지도 않는데 이미 주변직원들은 모르는척 해주는 분위기니까..
하루 빨리 밥이나 대면얘기로 나도 넘어가볼까!! 선 되게 잘지키는 사람이라 여기까지 오는데도 몇달 걸렸거든...
이제야 마음을 아주 조금씩 열어주고 있는분위기라 .. 애매하당 ㅠㅠ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