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눈 크고 말랐는데 싫어지게 된 계기 있음

다들 마르고 눈 크면 부럽다고 하잖아 

근데 짜증나는 게 사람들이

눈 좀만 커지는 일 생기면 뒷통수 치면 눈 튀어나올 거 같다

마르면 밥은 먹고 다니냐 너희 엄마가 밥 안 주시냐

정강이 차면 부러지겠다 툭 치면 부러지겠다

뭘 쳐; 자꾸 뭐 치면, 때리면 이런식으로 말해서 장점도 내 눈에는 단점으로 보이고 이 말 안 듣고 싶어서 숨기게 됨

이런 게 실례되는 말인지 다수가 모름

[글쓴이]

실제로 어릴 때는 안 친한 애들도 와서 너 쳐봐도 돼? 너 치면 바로 부러질 거 같아 하면서 놀리는데 이 말이 좋을리가 있나..ㅠㅠ
나한테는 갑자기 길 가다가 붙잡혀서는 너 쳐봐도 돼? 하는 소리인데 당연히 기분 나쁘지 않겠어?

[익인1]

ㄹㅇ 마른 사람 빼고는 다 실례인지 모르는것같음

[익인2]

ㅁㅈ

[익인3]

부러워서 그런거니 무시하자

[익인4]

와 나 진짜 본문 다 공감해 ㅋㅋㅋㅋㅋ 눈 커서 튀어나올 것 같다고 말하는 것도 별로긴 해도 넘어갈 수 있었는데 눈 튀어나와서 옆에 있는 것도 잘 보겠다고 조롱하듯이 말하는건 진짜 열받았었어

[익인6]

나 눈 크고 마름까진 아니고 날씬인데 한번도 안들어봤는데.. 혹시 돌출눈이야?

[익인7]

걍 니가 예민한듯

[익인9]

이런 사회성 뒤진 화법 현실에서도 쓰고 다님?

[익인10]

????

[익인12]

뭐야 얜 쓰니 부계임...?

[익인9]

한두 명도 아니고 여러 사람들이 저런 말하면 충분히 신경쓰일만 한데 예민충으로 몰아가는게 신기함

[익인8]

인생살기 진짜 힘들겠다...

[익인10]

개예민하네...

[익인11]

생각 없이 저런 말 하면서 사나 봐 너는

[익인12]

22 걍 개예민 그자체

[익인13]

3

[글쓴이]

예민한 거 알겠는데 그 말이 무례하다는 건 알고 살아 이 말에 기분 나빠하는 사람 적진 않아

[익인13]

엥...

[익인14]

들어본 사람만 알지 툭 치면 부러지겠다는 둥 내가 너는 재낀다 이런 걸 농담이랍시고 10번 이상 들으면 부정적이게 들리게 됨

[익인16]

걍 글이 전체적으로 예민하고 과해서 전혀 공감이 안가네

[익인18]

22 겁나 과함

[익인18]

나도 눈커서 뒤통수치면 눈이 빠져나가서 데굴데굴 굴러다닐것같다 이소리도 들어봤는데 별생각 안들었음...

[익인18]

렌즈직경 14.0 아니면 끼지도 못하는디

[익인20]

33

[익인21]

44 걍 좀 스트레스야 하면 이해할텐데 뭘 싫어져... 진짜 개예민하고 너무 과함

[글쓴이]

실제로 어릴 때는 안 친한 애들도 와서 너 쳐봐도 돼? 너 치면 바로 부러질 거 같아 하면서 놀리는데 이 말이 좋을리가 있나..ㅠㅠ
나한테는 갑자기 길 가다가 붙잡혀서는 너 쳐봐도 돼? 하는 소리인데 당연히 기분 나쁘지 않겠어?

[익인17]

와 이걸 예민으로 몰아가는구나 신기하당

[익인22]

툭 치면 부러질 거 같다 이런 말들 마른 사람들한테 실례인 게 뚱뚱한 사람들한테 굴러다니겠다는 말이랑 똑같다고 봐 난

[익인22]

이 사회는 마른 걸 미의 기준으로 삼고 보통은 부러워 하지만 정작 마른 사람들은 의외로 본인의 체형이 스트레스인 경우가 더러 있더라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