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휴일 데이트 다 빼면서 가족이랑 보낸다는 애인 ㄹㅇ의심해봐라

매번 가족이랑 보내야해서? 그냥 가족 약속이라는 말이 가불기라서 상대가 암말 못하니까 그런것 뿐임… 특히 상대가 남자라면..

만약 진짜 가족이랑 보내느라 애인 하루도 못 만난다고 하면 그것도 그거대로 문제긴 해;

1 다른 이성 있음

2 부모님이 통제광이라 못 나감

3 상대가 식어서 휴일까지 굳이 보고싶지 않아함

셋 중 하나일 확률 99%인건데 더 만날 이유가 없다고 봄

[둥이1]

ㅇㅈ

[둥이2]

난 본문이랑 반대로..
주말에 보통 가족 다모여서 밥1끼정도 점심? 먹는데 애인 만난뒤로 금토일 밥먹듯이 외박해서 부모님하고 사이 틀어진 상황이야
그럴바에 나가살아라 하는데 조금 있으면 집 나와서 살 생각을 하고있긴해
아무튼 너무 척지는것도 안좋은거같아
애인이랑 노는게 젤 좋은데 부모님 신경쓰이는것도 마찬가지라 마음이 괴로워 이럴땐 계속 만나는게 맞을까? 결혼도 하고싶은데 반대하실까봐 걱정돼

[글쓴둥이]

금토일 밥먹듯이 외박하니까 싫어하시지… 너도 너지만 귀한 딸 밤마다 데리고 있는 애인이 밉고 언짢으시고 걱정도 되고 그럴거임 너가 애인 이미지 생각했다면 그렇게 행동하면 안돼

[둥이2]

어떻게 해야하지..?
근데 내가 나이도 30대고 여태 연애하면서 이런적은 없었어ㅠ
지금이 처음이고 결혼까지 하고싶은 상대인데 미래를 생각해서 내가 자중해야하는걸까?

[글쓴둥이]

30대든 40대든 딸이 주말마다 외박한다는데 곱게 봐줄 부모는 없다고 생각함 이미 일어난 일이니 어쩔 수 없고 독립할 때까지만이라도 좀 사려

[둥이2]

답글남겨줘서 고마워!
요즘 내가 평일주말 할거없이 외박하다보니까 거의 반동거 수준으로 살고있는데 진짜 나중에 동거하기전까지는 좀 사려야할것 같아 격주로 외박을 한다던지 해야겠어ㅠㅠ

[둥이3]

양가 결혼 확정 아닌 이상 적당히 해야됨 어느 부모가 그렇게 하는 걸 좋아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