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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원래는 애인을 엄청 많이 좋아했었는데, 
내가 한 번의 이유로 내 마음을 의심한 적이 있었어
원래는 안 그랬는데 애인 거의 한 달 못 보고 그러다보니 다른 이성한테 외적인 걸로 살짝 끌렸거든 (연락을 주고 받거나 만나거나 한 건 아니고!) 

그 후로 마음을 좀 의심하면서 내 스스로 자책도 엄청 하고 내가 앞으로도 그럴까봐 걱정되고 애인을 향한 마음이 여기까지라는 생각에 혼자 많이 힘들어한지 한 달 넘었거든 항상 울고 힘들어하고…. 애인 보면 불안하고 힘들고 

그러다보니 애인을 좋아하는 마음을 잊은 것 같아
힘들고 지치고 우울한 기분이 계속 깔려있어서
애인 만날 때도 귀찮다기보다도 그냥 엄청 스스로 불안해

불안이나 이런 지친거 때문에 좋아하는 마음이 감춰질수도 있어? 
애인도 잘생겼는데 갑자기 외적인 걸로 그 잠깐 끌렸다고 확 식을리는 없지 않아..? 그 전까지 엄청 좋아했는데


 
익인1
너무 좋아해서 불안한 거 아니야?...... 우선 둥이부터 돌봐야 할 거 같은데... 둥이가 지치면 애정이라는 감정도 생기기 힘들지...
29일 전
글쓴이
너무 좋아해서 불안하다니….??! 오히려 그러면 이건 마음이 식은게 아닌거야? 마음이 예전같지 않은데 이게 내 스스로 너무 불안이나 이런게 너무 많아서 지쳐서 생긴거 같아…
29일 전
익인1
내 기준 ... 식으면 그냥 상대에 대해서 별 생각 안 드는 거 라고 생각해서 (좋거나 싫거나 관심 자체가 없는 상태)...
29일 전
글쓴이
나두 내가 너무 지쳤었다 보니까 이제 상대방 보면 무미건조해…무미건조와 동시에 많이 불안하고 힘들고 답답해 이런 느낌도 안 드는건가? 내가 마음이 전같지 않아져서 우리가 결국 헤어지게 될까봐 전처럼 못돌아갈까봐 너무 속상해 이런 느낌도 안드나….
29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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