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엄마아빠 결혼식 초대못받았음

부모님이 식을 늦게 올려서

나 7살 혈육 9살때 식올렸는데

그때 아무말도 없이 한동안 엄마아빠가 없는거야

알고보니 결혼식올리고 신행 다녀오신거..

어려서 그런지 왜 우리 초대안했지 

왜 우리한테 아무말도 안해줬지 라는 생각에

좀 충격이었음

그러고나서 중1됐는데 갑자기 학교끝나면

이집말고 다른동네로 오래

이사한거였음...

그때도 이상하다 생각했지만 왜 미리 얘기안해주냐고

안물어본거보면 그냥 나도 엄마아빠닮은건가봐

[익인1]

.....???? 뭐지 상당히 독특하다..가풍인가..?

[익인2]

좀..서운할듯...

[익인3]

진짜 특이하다 어릴때야 스치듯 말했는데 기억못했을수도? 할 수 있는데 이사는 어떻게 다 이사 가고 딴집으로 오라하셨지...짐정리 하라 하거나 하셨을거고 집에서 이사준비 하는 얘기 안나왔을수가 없을것같은데 신기하네?!? 유치원생도 아니구 중딩이었는데 넘 특이하다

[글쓴이]

맞아 내 기억조작일수도 있어 근데 내기억엔 아무도 얘기안해주고 결혼식사진이랑 신행지 기념품에 적힌 날짜보고 알게됐어

[익인4]

미신인데 부모 결혼 자녀가 보는거 아니라고 해서 그럴걸

[글쓴이]

그럴거같았어 근데 그땐 너무 섭섭했지 ㅠㅠ 지금도 조금...

[익인5]

내 친구는 군대갔다왔는데 집에 딴 사람이 살고 있었음...ㅋㅋㅋㅋ알고보니 이사갔던거..

[익인6]

좀 독단적이신가?

[익인7]

지나간 일인데 그냥 이제라도 허심탄회하게 물어보지 그래?

[익인8]

휴가나왔더니 집이 이사갔더라는 군대썰도 있잖아 그냥 부모님 성향인가봄ㅋㅋ

[익인9]

난같이갓어 뱃속에 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