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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기와 식은거 차이점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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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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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권태기는 그래도 헤어지고싶지는 않지
식은거면 빨리 헤어지고싶음
7일 전
글쓴이
식으면 무슨 수를 써서도 헤어지고 싶어? 그리고 상대방 볼 때 별로 안 힘든지 헤어질 생각 해도 안 힘든지 궁금해
7일 전
익인1
웅 빨리 헤어지고 후련해지고싶음
상대방 봐도 안힘듦. 쫌 미안하고 측은한데 알아서 잘 살겠지싶고
7일 전
글쓴이
둥아ㅜ 난 뭘까 나는 상대방 볼 때마다 눈물 나오고 예전처럼 돌아가고 싶은데 내 맘이 그러지 않고 이제 죽어도 못 돌아갈거 같아서 점점 포기하게돼 아침에 눈뜨는게 너무 힘들구 애인 만나러 가는게 너무 힘들어… 애인 볼 때마다 미안하고 눈물 차올라서ㅠㅠㅠ 그래서 헤어지고 싶어져… 그걸 보는게 너무 스스로 이제 지치고 힘들어서 이거 뭘까,,
7일 전
글쓴이
공부고 일상이고 하나도 안 잡혀 내가 차라리 상대방한테 마음이 좀 남아있는것 같단 생각들거나 가망 있는거 같아보이면 너무 행복해지는데 내가 또 식어가거나 이런 생각할 때면 걍 우울 맥스야…
7일 전
익인1
글쓴이에게
어떤 계기가 있었어? 상대방이 서운하게 한다거나.. 안맞춰지는 부분이라던가
7일 전
글쓴이
1에게
다른 글에서 쓰긴 했는데 원래는 솔직히 애인이 변할까봐 불안한 입장이었고 식지도 않고 계속 불탔거든 근데 한 번 내가 약간 잘생긴 사람을 본 이후로 살짝 설렜는데 잠깐이었긴 했어… 그 후로 애인한테 너무 미안하고 죄책감 들고 아무것도 안 했지만 혼자 이 관계는 떳떳하지 못해서 끝났다 생각한 것 같아 그냥 다른 이성한테 살짝 호기심이 간 그 자체에 자책했었어 그 후로 앞으로 누굴 만나든 난 흔들리겠지, 내 마음이 여기까지밖에 안 됐나 하면서 스스로 의심하고 그렇게 생각하고 애인을 불편하게 대하는거 보니까 정말 애인을 안 좋아하는 것 같이 느껴지게 되고 실제로 그런 내 자신이 너무 불안하고 무서워서 혼자 몇 주 내내 밥도 안 먹고 잠도 못 자고 무기력하고 아무것도 못하고 울기만하고 전처럼 못 돌아갈 것 같은게 슬프고… 애인 보면 감정 숨기는 데에 급급하고 그러다보니 애인을 만날 때마다 불안감과 슬픔이 엄습하고 내 스스로 너무 지치고 만나는 것도 연락하는 것도 모두 부담이고 안 하고 싶어졌어 귀찮은 거라기보단 그냥 내 스스로 너무 지치니까 ….? 연락 올 때마다 생각나니까
7일 전
글쓴이
1에게
상대방은 계속 잘해줘 그리고 처음부터 나도 너무 좋아했던 사람인데 순식간에 이렇게 되어버린 내가 너머 싫어… 상대방도 내가 이런 마음 가지고 있는 거 알고.. 근데 한 달 정도 됐는데 안 나아지니까 서서히 이제 그냥 헤어지는게 낫나 싶어 너무 지치니까… 사실 예전처럼 돌아가고싶고 미래에도 함께 행복하고 싶은데 그게 안 될 것 같아서 너무 속상해
7일 전
글쓴이
1에게
이제는 그래서 애인이 차라리 내 옆에 당장은 없는게 내가 진짜 사람답게는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은거야 너무 지쳐서….. 생각할 시간 가질 때 연락 안 하는 것도 편했고 얼굴 안 봐도 된단 것도 편했어 고작 이틀이었지만….. 근데 애인이 헤어지자고 자기도 지친다고 단호히 말할 땐 엄청 붙잡게 되면서도 또 붙잡은 이후엔 결국 이런 고민을 하고 있어 내가 마음이 식은건지 아니면 너무 지쳐서 다 놓고 싶고 애인을 좋아하는 마음이 묻힌건지 궁금해…
7일 전
익인1
글쓴이에게
헉 ㅜㅜ 바람 핀 것도 아닌데 너무 자책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ㅜㅜ
근데 애인도 헤어지자고 한 적이 있었나보네..? 혹시 얼마나 사겼어?
7일 전
글쓴이
1에게
나 450일 조금 넘었어! 410일? 그 정도까진 애인을 너무 좋아했고 이후에 이렇게 된 것 같아 … ㅎㅎ 이제 자책할 필요 없단 것도 아는데 이미 마음이 너무 그렇게 지쳐버린 상태인 것 같고
7일 전
글쓴이
1에게
애인은 자기한테 식은 거나 불안한 거 털어놓으라고 했었어 내가 예전에 못 버티다가 헤어지자 한 적이 있거든 그 때 잡으면서…. ㅎㅎ 근데 걔도 상처를 계속 받고 이 관계가 솔직히 나아질 것 같지 않으니까 많이 좋아해도 여기서 끝내자 했는데 또 그건 눈물이 너무 나오더라
7일 전
익인1
글쓴이에게
좋아하는 마음이 있다면.. 복잡하게 생각하지말구 편한마음으로 더 만나봐ㅜㅜ
7일 전
익인2
나는 그냥 하나만 생각해 보는 거 같아
좀 어린 생각이긴한데
남이 되도 괜찮을까? 얘 옆에 다른 사람 있어도 괜찮은가? 생각해 여기서 조금이라도 걸리는 게 있으면
그냥 내가 지쳤고 권태기인 거 같아 ! ! 걸리는 거 없으면 식은 듯 1000일 넘은 내 친구들도 이거 생각하더라고
7일 전
글쓴이
구분법 너무 고마워!!! 생각해봤는데 남이 되면 안 될 것 같고 평생 모르는 사이로 지내는게 믿기지가 않아… 그리고 다른 사람 있으면 안 될 것 같아 ㅠㅠ 근데 요즘은 그런 생각도 들어 너무 슬플 것 같지만 내가 당장 사랑을 못 주는데 남자친구는 충분히 사랑을 많이 줄수도 받을 수도 있는 사람인데 내 이기적인 마음으로 얘가 사랑 받을 기회도 뺏는게 맞을까 싶은.. 그래서 보내줘야하나 싶어 가끔은 ㅠㅠㅠㅠ 근데 둘 다 너무 슬플 것 같아..
7일 전
익인2
ㅠㅠ 그건 너무 슬프다 나도 그 상황이 되면 쓰니 입장일 수는 있겠지만 애인 입장에서는 너무 속상하고 이기적인 거 같아 사랑을 못 줘서 헤어지는 거라면 그 이유가 있잖아? 내가 심적으로 힘들다던지 등등으로 이야기 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애인은 또 애정에 차이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쓰니가 사랑 못 주는 거 같아 헤어지자 이 상황일 수도 있으니까 .. 그런 이유라면 나는 대화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쓰니는 권태도 식음도 아닌 거 같다 ! ! !
7일 전
글쓴이
정말 …? 둥아 그럼 내가 지금 막 오히려 애인이랑 생각할 시간 가지면 좀 후련하기도 하고 애인이 엄청 잘해주면 괜히 미안하고 부담되기도 하고 미래에는 함께 하고 싶지만 내 스스로 확신이 없고, 막 애인이랑 연락하는 거 만나는게 다 의무감으로 느껴지거든 (근데 귀찮은게 아니고 만나면 내가 너무너무 불안하고 지쳐서…? 감정적으로) 그래서 지금 당장은 헤어지는게 더 속은 편할 것 같다고 생각은 돼
근데 이런 것들도 지금 당장 내가 너무 애인과의 관계에서 느꼈던 죄책감이랑 지친 것들이 너무 심하게 올라와서 그런 걸까? 혼자 있으면 더더욱 생각을 많이 하게 돼서 그냥 끝내야하나 이런 생각이 들어….
너무 구구절절인데 한 번만 더 봐주라 🥺
7일 전
익인2
웅웅 밑에 썼어 한 번 확인해 봐봐 ! ! 또 답글 달아줄게 하고싶은 이야기 해도 됑
7일 전
글쓴이
근데 권태기거나 지친거면 나아져야 하는데,,,, 두달 째 이러고 있어서 점점 더 지쳐가 ㅠㅠ 둥이가 보기엔 어때? 식었다기보단 내 마음이 너무 스스로 지쳐서 놓고 싶은 걸까
7일 전
익인2
윗댓 봤는데 쓰니 약간 불안형인가 ? !
거기서 비롯된 거면 사실 ㅠ 지금 느끼는 감정이 원인도 해결도 없어 해결을 못한다는 게 아니라 그냥 문제가 없는거지 다른 이성 보고 설렌 건 안 그런 사람 절대 없을 걸 ㅋㅋㅋㅋ 나도 그런데 뭐 ~ 거기서 생긴 죄책감이 너무 커졌나 봐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해! 그냥 잊어! 지금 쓰니가 불안형이 되니까 애인까지 불안해질 수도 있는 거지 ㅠ ㅠ ㅠ 이 문제는 사실 나는 쓰니가 탁 생각만 바꾸면 아무 문제 없을 거 같당
7일 전
글쓴이
답변 고마워 ㅜㅜ 아 근데 진짜 그거 때문에 엄청 불안하고 내 맘을 의심하면서 그 지친 기간이 너무 길자나 애인 볼 때마다 그거 생각나고 이게 애인에 대한 그런게 너무 지쳐서 이제 애인한테 연락하는 거 보는 거 다 의무감같은 건… 진짜 지쳐서 식어버린거 아닌가 싶어서 ㅠㅠㅠㅠㅠㅠ 진짜 의무감에 그래… 연락와도 바로 안 보게 되고 어느순간 그 모든게 다 지쳐서 .. 이건 왜그러지 ㅠㅠ
7일 전
익인2
웅 .. 사실 정말정말정말로 별 거 아닌데 쓰니가 너무 크게 생각하고 그걸로 혼자 마음고생을 한 거 같아 ㅠㅠ .. 나는 사실 이걸로 헤어진다? 제 3자가 봤을 때 좀 어이없기는 해 근데 쓰니 마음이 이미 회피하게 됐고 살짝 변했다 보다는 .. 변형이 됐다? ? ㅋㅋㅋㅋ 표현이 웃기긴한데 그런 가봐 ㅠ 왜 계속하다보면 마음이 진짜 생긴다? 이런 말이 있잖아 그거 효과 있을 거 같아 그런 생각이 나도 당분간 안 하려고 하고 탐아서 쓰니가 더 표현해보고 연락하고 그러는 건 어때? 내가 말해준 게 맞다고는 하니까 안 좋아하지는 않잖아? 일단 이 방법 도전해 보고! 이것도 소용이 없다면 애인이랑 진지하게 대화해보고 헤어짐도 생각해야지 모 ... 근데 나는 백퍼!! 헤어지면 쓰니가 후회할 거 같아 흑흑 애인은 잘해준다묘 ....
7일 전
글쓴이
2에게
안 좋아하는 거…. 에 대한 확답도 못하겠어 ㅜㅜ 정은 아니게찌… 너 말대로 진짜 내가 봐도 이대로 헤어지는 것도 어이가 없어서 더 못 놔… 그리구 나두 공감해 오히려 내가 생각을 계속 그런 쪽으로 해서 마음이 변형된 것 같아 🥲🥲
7일 전
글쓴이
2에게
근데 진짜 백퍼 후회할 거 같지…? 나같아도 그래 그리고 애인이 나 안 좋아한다고 생각하니까 저번에 헤어지자고 할 때 막 잡게 되더라 ㅜㅜ 근데 또 다시ㅜ잘해주고 만나니까 또 이러고… 아 그리구 내 감정 소비가 계속 있고 나면 점점 애인에 대한 마음도 사라지는 느낌이야 이건 다 그러나? ㅠㅠ
7일 전
익인2
글쓴이에게
웅 아무래도 그렇지 ㅠㅠ 좋아하는 마음보다는 살짝 부담스러워하는 마음이 크니까 ! ! 나는 좋아하는 마음도 시간 지나면 옅어지니까 서로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하거든! 아무것도 안 하고는 처음과 같은 상태로 좋을 수는 없지 그와중에 둥이는 부담스러운 감정까지 있으니까 ㅠㅠ
7일 전
글쓴이
그 잘생긴 사람 본 게 원인이 되었지만 그 이후로 지쳐서 뭔가 만남이 연락이 즐겁지 않은것 같아 근데 헤어질 생각하면 너가 말해준 방안대로 저래.. 미치겠어
7일 전
익인3
나같은 경우에는 애인이 다른사람과 스킨쉽하고 다정하게 지내는 상상해봄 그거 싫으면 권태기 아무렇지도않으면 아예 식은거
7일 전
글쓴이
안돼.,,..안될거같아 그냥 얘 옆에 다른 사람이란게 믿기지가 않아 ㅋㅋㅋㅋ.. 상상도 안되고 슬퍼 근데 이러는데도 맘이 안돌아와 미치겠다 그리구 권태기가 이렇게 길게도 와…?
7일 전
익인3
웅 당연 권태기란게 원래 짧은경우다 더 드뭄
7일 전
글쓴이
나 지금 이제 한달 좀 넘게..? 한달 반 정도,,..,, 이러는데 더 심해지기만 해 이러기도 해…? 더 심해져서 식어가는거일까봐 겁나
7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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