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면서 엄마 감정 쓰레기통 처럼 자라다보니까
다 커서도 엄마말만 들으면 경기 일으키고
엄마가 조언만 해도 옛날 일 다 생각나면서 죽고싶어지고
엄마가 뭐 나한테 말만 걸어도 걍 옛날 생각 나면서
트라우마가 머리속을 뒤집어놔서
엄마한테 쌍욕 해대고 그냥 맨날 문 닫고 나옴
엄마도 어렸을때부터 나한테 쌍욕 해가지고
분명 나한테 미안하다고 사과 했는데도
옛날 생각나게 하는 말을 나한테 하면 난 속 뒤집혀가지고
다 커서는 나도 걍 욕 박고 집에서 나오거든?
하.. 진짜 엄마 때문에 힘들어죽을것같아
자기 때문에 난 이 고생하면서 안죽을만큼 정신 붙잡고 사는데
옛날 트라우마 건드는 말만 하면 걍 내가 죽고싶어
너무 힘들다 진짜 정신과 가야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