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싸웠던 것도, 애인이 매력이 없어져서도 아니야.
내 스스로 마음이 많이 불안하고 불안정하고, 애초에 정서적인 문제가 좀 있는데 한 가지 생각을 계속 부정적으로 하고 과하게 강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그래서 갑자기 별 이유 없이 잘 만나고 좋아했었으면서 어느날 문득 식었나? 아닌데 어떡하지? 이 생각만 계속 하다가 식은 케이스가 됐어 내 스스로 애인을 너무 좋아해서 내가 마음이 변해서 우리 관계가 끝나면 어떡하지란 걱정을 과하게 하고 내 스스로 감정적으로 지쳐서 아예 식어버리게 됐어
사귀면서 노력해봤는데 답이 없더라고 ….
헤어지고나서 무조건 후회할까 이 경우엔..?
혹은 내가 정서적으로 편안해지고 안정되면 돌아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