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safe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2608
이 의원은 "김 전 장관이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 전 북한 오물풍선을 빌미로 대북 국지전을 야기하려한 사실도 제보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제보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지난주부터 김명수 합동참모본부의장에게 "북에서 오물풍선이 날아오면 경고 사격 후 원점을 타격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김 합참의장이 반대하자 크게 질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 작전본부장도 이를 반대해 실제 실행으로 옮겨지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새벽 용산 국방부 지하에 위치한 합참 전투통제실을 방문해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먼저 국회의원들부터 잡아넣으라고 했는데 왜 못했냐"고 질책했고, 김 전 국방장관은 "병력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그럼 병력을 더 투입하라"며 "계엄이 해제되면 내가 한 번 더 발령하면 된다"고 말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