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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애인한테 이미 마음은 다 식었구 이런지 좀 됐어
돌리려고 노력해도 잘 안 됐고 솔직히 아무렇지 않은 척 애인 보는게 더 괴롭고 잘 해주는 척 하는 것도 스스로 너무 고통스러워서 잠도 잘 못자고 아무것도 손에 안 잡혀
헤어지면 편할 걸 알고, 생각보다 안 힘들어할 것 같아 


근데 헤어지면 애인이 너무 힘들어할 게 마음이 아프고
솔직히 나도 헤어지고 차라리 슬펐으면 좋겠어 
하나도 안 슬프고 멀쩡할까봐 겁나 
그렇게 잘 만났는데 내가 고작 이런 걸로 갑자기 식어버리는게, 그렇게 나도 좋아했었으면서 이런다는 게 믿기지가 않아 

차라리 힘들었으면 좋겠어 내가… 
그리고 안 힘들까봐 정말 헤어진 거 잘 선택했다고 생각할까봐 두려워서 헤어지기가 싫어 

이게 뭘까… 보통은 헤어지고 괜찮을 것 같으면 바로 헤어지던데… 


 
익인1
정은 있고 미안해서 못헤어지고 헤어지고는 싶고
7일 전
글쓴이
식은건 맞는거지? 이거 어떻게 해야돼…
7일 전
글쓴이
이 사람이랑 미래는 함께 하고 싶은데 내 맘만 문제임 내 맘 안 돌아오면 나도 슬프고 좀만 ㄴ돌아온거같으면 나도 기쁨…
7일 전
익인2
만난지
얼마나 됐는데?

7일 전
글쓴이
1년 반 다되어가!!
7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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