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집안이 진짜 부자인데 결혼 고민

소개로 만났고 사귄 이후부턴 너무 잘해줬어 

아이패드랑 아이폰도 사주고 데이트비용 오마카세도 사주고 

나 공부하는거 힘내라고 용돈도 매번 작지않게 줬었어 

근데 최근에 얘기하다 알게됐는데 

집안이 친일인명사전? 에 등록되어있고 

증조할아버지부터 부자였다고 하더라고 

증여만 40억을 받았대 상속세 내고..

결혼 생각중이었는데 솔직히 흐린눈하고 결혼하면 

내 인생이 너무 편해질것 같긴 해 

불편한 마음을 어떻게 해야할까...

[익인1]

헐...

[익인2]

본인 집안배경을 당당해해?

[글쓴이]

막 밝히고 다니진 않지만
집안을 일으킨 어른들이라고 존경해
애초에 그런 이야기 하면 시선 안좋을거 알아서
얘기 잘 안하고 그냥 돈만 펑펑써 나나 주변인한테

[익인2]

존경 ㅋㅋㅋ 난 결혼 못할듯 내 안위만을 위해 나라 팔아먹는 집안? 금수만도 못하다

[익인3]

친일? 아무리 돈많아도 ㄴㄴ 나라팔아먹은 집안과는… 내가 부끄러울듯

[익인4]

에바..

[익인5]

증조할아버지일을 어쩌겠어 근데 역사관이나 정치관 얘기해보고 맞으면 결혼해도되지 머

[익인6]

나는 안 만남,,,,

[익인7]

헤어질거면 받은거 다 토하고 헤어지는거고,
그거아니면 쓰니 인생이니,, 멀 하든 응원함

[익인8]

그 집안이 아직도 욕먹는다면 결혼하면 너도 욕먹는거
돈만 볼거면 결혼하던가

[글쓴이]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