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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38l
전문대 졸업 후 취업해서 근무하다가 처우가 너무 안좋은 업종인걸 느끼고, 같은 계열 완전 상위버전 직종 가고싶어서 4년제 대학 들어갔음 ! (꽤 경쟁률 빡셌음) 
그러다가 안좋은 일이 4가지 정도가 몰아서 와서 
멘탈 완전 깨지고 휴학 냄.
그러다가 정신과 다니면서 자퇴했음. (이때가26살)
가정사, 연애, 친구, 돈문제 등등 그때 사람이 아니었음 폐인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20대 중반 ~ 후반 2년간을 히키생활+진짜가끔 알바 하면서 지냄. 빚도 생김. 1500정도… 그전엔 신용도 1등급이었음 
그러다가 아, 이러면 진짜 지읏 되겠구나 싶어서 
지금 딱 정신차린 상태야. 어릴땐 정말 열심히 살아서 자격증은 3-4개 따뒀구, 하고싶은 일이 생겨서 온라인 대학교로 온강 듣고있어… 
이게 쉽게 딸수있는건 아니라서 이 자격취득하면 딱 서른살 (만28세) 1월 되네. 
아, 빚은 엄마가 갚아줌,,그래서 지금 자산은 딱.0원. 
나 망한걸까. 나 다시 일어날 수 잇을까.?
*히키 할때는 자살시도도 했었어.. 그정도로 많이 안좋았어. 지금은 완전 정상으로 멘탈 돌아옴


 
익인1
이제 시작이야 안망함
5일 전
글쓴이
긴글 읽어줘서 너무 고마워..
내가 완벽주의가 심해서 그런가 자꾸 늦은거 같고 불안하고 30살에 첫취업인데 괜찮나 싶고 그래.. 나할수있겟지

5일 전
익인2
망한거아냐 이제 시작이야 30~40대때도 무너졌다가 일어나기도해 힘내자
5일 전
글쓴이
정신력이 정말 강한 사람들이구나ㅠㅠ
나는 멘탈이 너무 약해서 회복하는데 2년이나 걸려버렸어….. 할 수 있겠지 나..

5일 전
익인3
안 망함. 과거는 과거로 묻고 이제 정신 차렸으니 앞만 보고 살면 됨. 서른 넘어서도 정신 못 차리고 빌빌 거리는 사람도 많음. 그들 사이에만 안 들어가면 됨.
5일 전
글쓴이
빌빌거리는게 기준이 뭐야? 학교안나오고 알바하고 알바도 제대로 안나가고 이런 삶?!? ㅜㅜ 나 정도면 .. 그래도 망하진 않은건가.. 도박 마약안하고 술담배도 안해..
5일 전
익인3
서른 넘음+부모 등골에 빨대 꽂고 삶+자격증 등 취업을 위해 준비해놓은거 하나도 없음+알바경력 없음+취업할 의지 없음+게임중독의 콜라보...? 생각보다 많음. 내 주변에도 직접 지인은 아니지만 엄빠 친구 자식들 등 몇명 있음... 자식 이름이 금기어면 할말 다했지 뭐. 쓰니는 그래도 지금보다 나아지고자 하는 의지 있으니까 괜찮음. 완벽주의는 버려 이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음.
5일 전
글쓴이
허겅,, 그럼 그분들은 뭐하면서 시간을 보내??
근데나는 정말 …. 20대중반까지는 미친듯이 치열하게 살았는데… 대학두개에 알바두탕에 ..취업에.. 그냥 번아웃같이 와서 2년을 버린셈이 되어버렸어.. 정신차리고 나서 지금 자책중이야.. ㅠㅠ

5일 전
익인3
걍 게임만 하면서 산대.. 미래 생각 안하는거지 뭐.
자책은 말어! 이미 지나간 과거 자책한다고 달라지지도 않는데 뭐... 앞으로 자책할일 없게 살면됨.
번아웃와서 2년 흘린거면 괜찮아. 걱정말고 지금부터라도 할수있는거 할면서 살자

5일 전
글쓴이
3에게
고마워~! ㅎㅎ ㅎㅇㅌ이야!

5일 전
익인4
안망해쓰 고비는 누구나 있는건데 잘 하고있어 무너지지말자
5일 전
글쓴이
망한거의 기준은 뭘까?
5일 전
익인4
그건 본인이 정하는 것
5일 전
글쓴이
고마워 !!! 내가 기준이 좀 타이트해서 스스로 옥죄었던거같아
좋은 하루 보내!

5일 전
익인4
나도 그런 마음가짐으로 살다가 몇 개 놓치고 지금은 좀 느슨해졌어 계속 타이트하면 너무 괴롭더라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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