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니가 지금 이룬것 :
꼬박꼬박 인사하기 (이제 먼저 인사도 해줌)
마주칠 때마다 눈마주치고, 스몰토크 걸기 (날씨얘기, 식사얘기 물어봄)
먹을꺼 주기 (일부로 내가 직접 사온거라고 티냄, 먹을꺼 서로 주고받음)
일부로 시간빌 때 우연을 가장해서 마주치기 (짝남이 이 타이밍에 여길지나가겠다,, 하는곳에 서있음, 마주치면 어라! 하면서 스몰토크 걸음)
도와달라고 부탁하기 (부탁들어줄 때 한껏 칭찬함)
쓰니가 이루지 못한것 :
연락처가 없다.(아직은 어떻게 물어볼지 모르겠어)
사적으로 만난 적이 없다. (번호가 없으니까 ㅠ)
사귀고 싶다. (남한테 뺏길 것 같아.. 유니콘급이라서)
썸으로 못 넘어가고 있다 (초반에 고백아닌 고백급 공격으로 멀어졌다가 서서히 스며드는 중이라 아직도 조심성이 있어보여)
이 상황에서 아직 더 친밀감을 높여야 할까?
초반에 흑역사 안썼으면, 번호따고 사귀고 있었을 텐데, 남들 다보는 앞에서 불도저 했다가 망할 뻔 했어서..
초심 그대로 친밀감만 계속 높이고 있고, 이젠 그래도 웃으면서 간단하게 얘기하는 정도…?
이렇게만 4개월째…
둥이들은 어떻게 하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