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먹고 시위 참여하러간거는 이번이 처음이였는데 심지어 혼자라 좀 쫄았었는데ㅋㅋㅋ 생각보다 완전 괜찮았어
여의도공원 도착하니까 뭐뭐단체 뭐뭐당 깃발들 날리는데 앉으라해서 엥 난 아무소속이 아닌데ㅠㅠ 하면서 과체중 고양이 어쩌구 협회랑 눈사람 안아주기협회 깃발 있는 쪽에서 서성거리다가
국회쪽으로 좀 더 가까이 이동해보니까 오히려 인파가 많으니까 사람들끼리 알아서 모여있는 느낌나서 (물론 여기도 깃발 있었는데 여의도공원은 진짜 어딘가에 자리잡고 착석하는 느낌이랔ㅋㅋㅠㅠ)
거기서 오히려 신나게 응원봉 흔들고 구호 외치고 아모르파티때 둠칫거리고 있었음ㅋㅋㅋㅋ
집에올려고 옆길로 빠지니까 사물놀이같은거도하고 재밌는거많더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