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진짜 너네 학폭있을때 그래도 진짜 때리는 분위기는 거의 없었음?

난 남중 - 남고를 나와서 그런가 남중때는 진짜...... 나도 진짜 개 많이맞았거든. 우리 반 맡았던 심지어 그 해 첫해 부임하셨던 남자쌤 우리반 맡았는데 결국 다음해에 선생 아예 그만두심....

 

ㅇㅇ쌤 어디가셨냐고 살짝 여쭈어봤는데 그만두셨다고 햇었나 그랬었음..... 애들 케어하기 진짜 힘들었을듯 

[익인1]

나 나 좋아하던 양아치가 어깨에 무슨 석고 뭉치 던져서 맞아봄....
근데 찐 폭력 휘두르는거 몇몇애들만 그랬던듯 한 4명?

[글쓴이]

우린 개 많았는데..... 쩝 공학은 좀 다른가

[익인1]

옹ㅇㅇ 공학때 이랬음
여중 전학갔을땐 아예 X

[익인2]

나는 못봤어

[글쓴이]

부럽네

[익인3]

공학인데 우리때는 남자애들이 벌레 먹이고 화장실 데려가서 패고 집 찾아가서 가족도 패고 어떤 남자애 불알 터뜨리고 그랬는데

[글쓴이]

....? 너가 이겼다

[익인3]

물론 다 소년원 감

[글쓴이]

아니야 그래도 우리도 심했긴 심했어서 우리땐 남중인데 애들이 쌤한테 혼났다고 빡쳐서 학교 정문 유리문 깨고 튐 ㅇㅇ

[익인4]

난 공학 중, 남고 나왔는데 물리적 폭력이 아예 없던 건 아니지만 일상은 아니었음
일상은 거의 말로 괴롭히고 따돌리는 식이었음
근데 내가 흔한 왕따 이미지처럼 호락호락 당하지 않고 같이 들이박는 식이어서 한 번 크게 치고박고 싸우고 징계 당한 적은 있음
다행히 쌤들은 다들 내 편이었지만

[글쓴이]

멋있네..... 나도 이랬으면 좋았을건데

[익인4]

아 근데 쉽지 않지... 다수를 상대로 맞선다는 건 절대 쉬운 게 아니야... 네가 후회할 일은 아니라고 봐
너 괴롭힌 그놈들이 썩어빠진 거였지

[글쓴이]

ㅇㅇ 고마우이 님도 인생 잘 사셨으면 좋겠음

[익인4]

그려 쓰니도 좋은 인생 사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