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이유는 애인 취직한 곳이 2교대라 바빠서 컨디션 조절 힘듦 + 애인 부모님의 연애 반대 + 내가 집착해서 였어
오늘은 다툰 건 아닌데 며칠 전까지만 해도 애정표현 잘 하고 알콩달콩했는데 최근에 일이 너무 바빠서 피곤해한 이후로 연락 할 때 피곤한게 티가 나고 연락하는 게 버거워보여서 내가 조심스레 얘길 꺼냈어
“나랑 다시 만나는 거 후회해?”하고 물어보니까 “후회는 아니고 이대로 연애하는 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들기는 해, 연애하는 게 아닌 거 같은?“ 이런 식으로 말하더라고 일단 내일 만나서 더 얘기하기로 했는데
내가 너가 헤어지자고 말할까봐 겁난다고 하니까 “그냥 쉬고 있어용 나도 좀 쉬고 싶어 생각도 좀 하고“ 하던데 지금 너무 일 때문에 지쳐서 피곤해서 연락하기 버거운 건가..
애인 취직한지 막 한 달됨 좀 일 적응하고 피로가 치유되면 좀 나아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