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선 투표권도 없는데 그쪽당 지지하고
특정 지역에 대한 선입견 있음
오죽하면 옛날부터 그 지역 애들이라하면
유학생 교포 안따지고 친구하지 말라고 날 세뇌시킴
일전에도 나한테 2찍 하라고 1찍하는 젊은 애들 생각 없다고 하심
근데 난 한국 와서 사회생활 하다보니 세뇌 안됨
난 이중국적이라 투표권도 있어서 반대표 실컷 날림
왜냐면 난 서민이니까
부모님 덕 보며 자란건 맞는데
지금 이 나이에 홀로 자립해서 살다보니 가진것 없는 서민임
시댁도 부모님이 불호하는 그 지역분들임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부모가 그 정당이라고 해서 자식까지 물려지는게 아님
한나라당, 새누리당, 국민의힘
아무리 이름 바꾸고 쇼를 한다 한들
역사를 모르는 후배나 동생이 있다면
이를 알려주는 선배나 누나 형 언니 오빠가 있을거고
온라인이라는 바다에도 정보가 넘치도록 많음
그 청춘들은 상황에 맞게 판단할거임
우리 동생들이, 더 나아가 아들딸들이
과거와는 달리 세습적이지 않은 정치적 신념이 생긴다는 뜻
그리고 그들은 윗세대보다 더 많은 배움을 겪고
더 다양한 세계를 받아들이는 환경에서 자랐음
자신을 더 당당히 표출할줄 알고
무엇이 진정한 부끄러움인지 알것임
한쪽으로만 쏠리면 위험하다는 어른들도 간혹 계심
그러나 우리가 언제부터 그랬다고..
당장엔 쏠림현상처럼 느껴질지언정
그 안에서도 파가 생기고 갈리고 나뉘게 될거임
멀리 보면 그럴거라는 말
일단 지금은 공공의 적이 생겼으니 다들 뭉치는수밖에
아무튼 지금 이 추위에 힘써주는 청춘들에게 고마울따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