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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친구랑 술 개많이 먹고 잤는데 
램수면? 상태? 막 무슨 물떨어지는 소리랑 가동되는 기기 소리들은 들리는데 자는 느낌 알지
술 먹어서 개추워거 덜덜 떨면서 자고 속은 뒤집어졌어서 뒤숭숭해서 그랬나
화장실이 불투명 문이었는데 그 옆에 하얀색 옷 입은 여자가 서 있는거야 그래서 바로 깼는데 친구가 
이불 다 가져가서 추워죽겠는데 깨고 싶어서 푹자서 미안해서 못 깨우고 나 혼자 다시 자야하나 싶어서
다시 배게 귀로 막고 다시 잤는데 또 똑같은 여자가 서 있었단 말야.. 다시 깨서
무서워서 친구 옆으로 바짝 붙고 핸드폰 했는데
뭐지..ㅠ 들어갈 때부터 싸한 느낌이 드는 텔이긴 했는데
안 그래도 처음 가본 지역, 적정 온도도 아니고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하는 강박 원래 자던 잠자리가 아니었어서 그런가? 어제 진짜 무서웠우ㅜㅜㅜㅜㅜ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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