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결 확정나고 한숨쉬니까 아빠가 뭐라함

왜 그런 걸로 한숨쉬냐고…ㅠㅠ

계엄령 때부터 내가 계속 지나치게 걱정해서 그렇게 말한 건지

아빠 2찍 아니긴 한데 짜증 나네ㅠ

[익인1]

한숨 쉴 일 맞습니다..

[글쓴이]

하… 나라가 망했는데 걱정도 안 되나? 우리 가족 너무 무덤덤해서 짜증 나 진짜

[익인2]

난 지금도 계속 뭔가 답답하고 한숨 나와서 잠이 안오는데 ㅜㅜ 너무하시네 ..

[글쓴이]

나도 그래 잠도 잘 못 자고 일어나면 뉴스부터 확인하고… 하루 종일 답답했다

[익인3]

한숨도 안 쉬는 사람들은 국민 아님

[글쓴이]

😭😭

[익인4]

아버님은 이렇게 될거 어느정도 예측하셔서 이정도로 한숨쉬지 말라일수도...
지금부터 더 힘내야하니까

[익인6]

아부지세대는 이게 시작인걸 알아서 한숨쉬지 말라고 한거일수도있음 ㅇㅇ 예전에도 그랬고

[글쓴이]

우리 아빠는 518 때 운동이 일어나는 줄도 몰랐대…+엄마도 마찬가지 그때는 티비도 없었고 아무것도 없었으니 ㅠ 걍 시위 그런 걸 한 번도 안 겪어보셧어… 부모님 완전완전 시골에 사셔서 그런 건가 ㅠ 그런 일은 커서 알았대 지금도 엄청 무덤덤~~

[익인7]

이미 어느정도는 예상하셔서 그러신거 같아 나도 한번에 될거라고는 생각안했는데..
투표 자체를 안할줄이야ㅋㅋㅋ

[익인8]

물리적으로 의석수 192vs108이라 부결 날 줄은 알았지만 특검 투표하고 나가버리고 나타나지 않아서 표결 무산된게 화가난다 화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