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것도 아닌데 왜이렇게 살아야하는지 모르겠어

나는 사람들이 주 5일동안 하루 8시간 일하는게 비상식적이라고 생각해 그게 사는거야? 그래놓고 돈은 얼마 쥐어주지도 않고 내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것도 아닌데 사는건 또 왜 그렇게 힘들게 평생 일 하면서 살아야하는건지 모르겠어 일하려고 태어난 것 같아 사람들이 전부 쉬면서 살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게 너무 이상해 세상이. 늙어서도 못 쉬고 계속 일할 생각하면 앞으로 최소 40년은 더 살텐데 40년동안 어떻게 일을 하면서 살라는건지 모르겠어 나는

[익인1]

특이점이 온다

[글쓴이]

뭔소리야

[익인1]

특이점 와서 노동해방 될 거라는 얘기 많잖ㅇㅏ

[익인2]

이왕 태어났으니 방법을 말해주자면 시골에서 살면서 재택을 하건 알바를 하건 해서 월에 백만원씩만 버셈....

[익인2]

아니면 가만히 있고 싶어하는 삶을 이해하는 사람과 결혼해서 주부해

[익인3]

나도 본문 같이 생각한 적 많아 지구 사는거 안맞는듯..

[익인4]

태어난 이유는 없지
걍 태어났을뿐
시대가 자본주의 시대라 노동해야할뿐.. 우리에겐 선택권이 없다
그니깐 하루하루 작은 행복을 보면서 정신승리하고 사는게 최선임 현실적으로. 아니면 죽음을 택하던가 ..

[글쓴이]

그래서 맨날 죽고싶다고 생각해 차라리 근데 또 아픈건 싫어서 그냥 자면서 편하게 죽고 싶은데 그게 어렵지

[익인4]

난 걍 살기로 햇다.. 어차피 인간은 다 시한부고 다 죽으니깐 살때까지는 걍 살려구

[글쓴이]

나도 어떻게 보면 살기로 한거지 못 죽으니까 그냥 살기로 택한거지 강제로 근데 그 긴 세월을 늙어가면서 버틸 생각하니까 너무 막막하고 싫은거야 지금 이런 삶이

[익인4]

살아가려면 어느정도의 자기최면은 필요한것 같아
너 맘이 편해지는걸 1순위로 두고 여러가지를 시도해봐
단순히 물질적인걸로는 해결이 안되니깐..

걍 내가 하고싶은 말은 행복하냐 마느냐는 외부에서 정하는게 아니고 온전히 너 생각에 달렸단거야
너가 행복하기를 택하면 행복해질 수 있음.

글고 하루 운동 30분 이라도 꼭하고 !! 호르몬땜에 우울감이 오는거니까.
정신적인 우울은 신체적 활동으로만 극복이 가능해
정신적 우울을 생각으로만 없앨수는 없어

힘내고.. 화이팅

[글쓴이]

4에게
여러가지를 시도해보라는게 뭘 시도해보라는간지 모르겠어 구체적으로... 취미를 여러개 시도해보라는건지 일을 여러개 시도해보란건지... 운동 안하는건 들켰네. 위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