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집회 가고 싶어도 못가...

부모님은 정치에 관심도 없고 할아버지 쪽은 보수야

그리고 난 공부중에 우울증 땜에 인간관계도 다 끊어져서 정치에 관심 많은 사람이지만 같이 갈 사람도 없어

그러니까 가서 참여한 사람 모두 너무 고맙고

가지 못해서 미안하고

이런 방구석에 있는 사람들 어떠한 사정으로 인해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까지 대신해서 힘내줘서 너무 고맙고

추운데 꼭 집에가서 몸관리 잘하고 다같이 더 힘내자

추운 주말 집회 가신 모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익인1]

솔플도 많은데

[글쓴이]

서울권이 아니라.. 가는데만 3시간 걸리기도 하고.. 부모님이 암튼.. 좀 그러셔..

[익인2]

나도 몸살감긴데 혼자 갈 예정 물론 우울증도 있음 쓰니도 가자

[글쓴이]

헉 진짜..?ㅠㅠ 대단해..
추운데 따뜻하게 꼭 하고 가..!!
나도 가고 싶은데.. 집 위치가 애매해서 갔다가 못 돌아올까봐이기도 하고
부모님이 지지는 아닌데 그냥 행동 자체가 보수적이셔.. 부모님이 좀 그러셔서 하고 싶은대로도 잘 못하고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