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만 높아가지고...
지난번 치킨+ 모래집 튀김 시켰다가 치킨은 괜찮은데 모래집이 약간 맛탱이가서 걍 먹고 담날 배탈나서 화장실 5번은 갔는데 전날 별말 없이 먹었기 때문에
이미 지난거 내 책임도 있어서 컴플 안걸고 넘겼는데 여기 치킨맛집이라 그래도 먹고싶어서 한번 대여봤으니까
주문전 예의있게 전화로 지난번 그랫다고 신경 한번만 써달라니까 죄송합니다 가 먼저 나오는게 아니고 저희는 모래집을 오픈할때 확인하고 어쩌고 저쩌고만 3번 말하네...
보통 예의상이라도 담에 더 신경쓰고 괜찮았냐고 죄송하다고 서비스라도 할게요 하면 거절이라도 하겠는데
내가 뭘 바라고 환불 해달란것도 아니고 컴플 넣은것도 아닌데 이러니까 짜쳐서 없던 마음에 환불 받아 내고 싶고 입맛 떨어져서 재주문 안한다... 진짜 예전에 백종원님 골목식당 보면서 고집쌘 사장 보고 대본이겠지 설마 했는데 진짜 실화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