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처음 만나서 분위기 좋았고, 막차 태워 보냄, 당일 바로 에프터 잡음
1주일간 퇴근후 2시간 정도 항상 톡하고, 상대 선톡도 받음
연락을 1주일간 지속하니까 istp 특징이라던 연락 문제가 나옴, 읽씹 이라던가 안읽씹 이라던가
이게 뭐 그 텀이 길다거나 하는 문제라기 보단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면 답변을 안하는 것
오늘 에프터 만남
연락에 대해서 평소 연애관, 이상형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슬쩍 물어봄
말 많은사람, 연락 많은사람 괜찮다고 함, 근데 본인은 집에 들어가면 카톡을 잘 안보게 된다고 함 ㅋㅋㅋ PC카톡이 아닌경우 더 그런다고 함
아니 이게 무슨말이야? 하고 눈 댕그래져서 집들어가면 톡 안본다구요? 하니까 핸드폰으로 글쓰는거 너무 힘들데...
와 이런 사람이 그래도 퇴근후 칼답 해준거는 노력이구나 싶었음
오늘은 오후 5시부터 밤 12시까지 만났고, 살짝 살짝 침묵이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둘다 열심히 떠들었던 것 같음
어느 순간에는 시간 가는줄 모르고 떠들기도 했고, 공간적 이유도 있었지만 서로 어깨가 완전히 맞닿은 채로 3시간인가 있던 것 같음
결론. 생각보다 로맨스는 많이 없다 ㅋㅋㅋㅋ 근데 은근 애교는 있다.
하지만 특유의 무표정은 여전히 아쉽다...
ps. 삼프터는 교외로 잡았으니 다음 단계를 노려본닷, 이제 다음주엔 하루걸러 전화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