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아빠랑 소리지르고 싸움^^,,

엄마가 내 단백질쉐이크를 언니한테 줌

형부 먹으라고 준것같음 근데 나도 그거 친구들한테 선물받은거고 나한테 너 이거 안먹으니 줘도 되냐라고 한번만 물어봤어도 뭐라 안했을거임

나한테 말도 없이 그냥 줌 나도 그거 운동 다시 제대로 시작할때 먹을라고 냅둔거였음 창고에 있길래 그냥 넘어간거고 운동 다시 한지 3주 돼ㅛ는데 3주 동안 계석 찾앗음...

오늘도 없길래 엄마한테 전화해서 물어봤고 그랬더니 언니한테 준것같대ㅋㅋㅋㅋㅌㅋㅌㅋ

솔직히 사놓고 창고에 둔 나도 잘못이라면 잘못이지만

줄때 나한테 말이라도 했어야하는거 아냐?̊̈?̊̈?̊̈?̊̈ 내가 뭐 주지말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근데 아빠는 나보고 니가 창고에다가 쳐박아둔게 잘못아니냐고 소리만 빽빽지르길래

내가 계속 말하는 요점도 모르면서 소리만 지르지말라고!!!!! 하면서 나도 집나옴

[익인1]

에휴 단 거 먹고 기분 풀어

[익인2]

소리지른건 사과드리고, 제대로 얘기해야지. 창고에 박혀있든, 구석에있든 내 물건인데 그걸 말없이 엄마가 넘거준게 맞는거냐고. 요점만 물어보면 다른말 못꺼냄. 그 다음에 나 다시운동하고 살뺘고 있으니 새로운 단백질 쉐이크 사달라. 그리고 제쟈로 된 사과받고싶다고 요구해보자.. ㅠ 감정적으로 넘어가서 이야기하면 나중에가서 그것만 기억하시고 니가 못했니 네가 소리질러서 그런거니 이러드라..

[글쓴이]

첨에는 나도 언니한테 주는거 내가 뭐라하는것도 아니고 나한테 말이라도 한번 해주지~ 그게 친구들이 돈모아서 비싼거 사준건데 라고 했어ㅋㅋㅋㅌㅌㅋ그랬더니 그걸 쳐박아둔 니 잘못 아니냐고 아빠가 먼저 소리 질렀고 엄마는 나한테 미안해~ 이러고 끝난 일을 아빠가 크게 키운거임 난 사과할거 없다

[익인3]

아니 왜 부모님들은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모든 사건의 원흉을 자식한테 돌리는 거임? ㅋㅋㅋㅋㅋㅋㅋ 결국 그 쉐이크도 한 번쯤은 물어봤으면 이런 일 자체가 안 일어났을 거 아님

[글쓴이]

내말이,,,, 언제준건지도 모르겠고 너 안먹으니까 언니 줘도되냐 했으면 엉~ 줘~ 이러고 줬을거임...

[익인4]

소리 지른 거 사과하면 너 만만하게 본다 먼저 사과 받기 전에 사과하지 마

[익인5]

윗댓 뭘 사과드리래ㅋㅋㅋㅋ
먼저 소리지른게 누군데... 부모님이 본인한테 빽빽소리지르는 거에다 대고 차분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 몇이나 되겠음...?

[익인6]

22 논리가 안통하는데 어케 조곤조곤 얘기만 해
원래 목소리가 커야 들어라도 주는 거임…

[익인7]

3 내 부모도 맨날 요점 없이 소리만 지르고 나 이겨 먹으려고 예전 일, 아님 내가 지금 화내는 일만 말꼬리 잡고 싸가지 없는 ㄴ이라고 욕해댐 뭘 사과해

[익인9]

그냥 아빠는 엄마한테 찡찡 거리는게 싫은 거 같은데 엄마한테 좋게 얘기하고 끝내고 아빠때문에 기분 나쁘다고 엄마쪽에 어필하셈

[글쓴이]

엄마랑은 첨부터 좋게 끝냇음 엄마가 말없이 그냥 줘서 미안해~ 했고 나보고 신선한거 먹으라그러며뇨ㅓ 다시 주문하라고 해서 주문까지 끝났는데 근데 갑자기 니가 쳐박아둬서 준건데 니가 지금 집에 쳐박아둔게 한두가지냐고 그러면서 요지도 모르고 소리지르길래 첨엔 나도 그런게 아니다 라고 좋게 말햇는데도 저러길래 나도 소리지르고 나왔지.. 에휴... 내년에 나 결혼하는데 반년은 같이 살아야되는데 그냥 무리해서 나와야겠다는 생각 들도라..ᵕ᷄≀ ̠˘᷅

[익인9]

에구 갑자기 그러신거구나 기분 나쁘긴 했겠다 부모님이랑 사는게 보통 힘든게 아니긴 해 얼른 나와 고냥 글고 결혼 축하해 !!

[익인10]

왜 사과해 하지마~ 나도 지금 아빠랑 싸워서(아빠 잘못) 2주째 대화 안 하는 중임ㅋㅋ
아빠가 소리지르는데 거기에 그게 아니라~ 하고 차분히 어케 말함ㅋㅋㅋㅋ 걍 자식 눌러야 하는 게 강한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