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일어난 일이고 난 편순이야!! 방금 어떤 손님이 강아지랑 같이 들어가도 되냐해서 그냥 내가 안고 들어오면 괜찮다고 했는데 진짜 뻥 안치고 진짜 엄청 큰 개가 들어오면서 목줄은 했지만 엄청 짖고 그래가지고 손님한테 계산하면서 ’다음부터 이렇게 큰 개는 출입이 안됩니다‘ 라고 정중히 말했는데 갑자기 손님이 계산하던 물품 나한테 던져서 계산도 안된 물건 망가지고 내 눈 바로 옆으로 초코바 던져서 눈 맞을 뻔 했고 딸기우유 터져서 담배 진열대 다 청소해야하고 나보고 진짜 심한욕 엄청하고 우리 부모님 욕도 하고 그러면서 편의점 문에 침뱉고 발로 뻥 차면서 나갔는데 이거 고소가능해..?ㅠㅠㅠ 나 지금 사장님 불러서 CCTV영상 받으려고.
독립운동가와 친일파가 동시에 환생한 것 같은 현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