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70l

친구랑은 거의 10년이 넘었어

약간 무뚝뚝하고 현실적인 그런 친구야

집안 사정 때문에 일찍부터 철 들어야 했던 케이스?

학교 생활, 대인관계 이것보다 알바가 우선이었어


그러다가 친구가 이번에 가게를 하나 차려서

자기 오픈 했다고 얘기하길래 축하한다고

내가 이번에 병원 갔다가 집 가기 전에 한번 가겠다고 얘기했어


병원을 다닌지는 5년 됐고 (추적 검사 때문에)

수술한 건 2년 전이야 완치 판정을 받을 수 있는 병이 아니라

언제 재발할지 몰라서 계속 추적 검사를 받아야 돼

약도 계속 먹어야 되고

이번에는 뭔가 다른 때랑은 다르게 불안하길래

평소랑은 다르게 이번엔 좀 걱정된다고 하니까 

뭘 불안해 아무렇지 않을 때 되지 않았어?

이렇게 답장이 온 거야..


무슨 병인지는 말했는데 이게 완치가 되는지 안 되는지까진

잘 모를 수 있어 그리고 내가 아프다는 걸

남한테 알리고 싶지도 않고 내가 자각하는 것도 싫어서

아파도 티 안 내고 진짜 말 안 하면 아무도 모를 정도로

숨기고 티 안 내고 그러거든


근데 저런 말 들으니까 축하해주고 싶은 마음 싹 사라지고

선물 줄 것도 다 준비해놨는데 걍 다 버리고 싶어졌는데

내가 예민한 거야..?


답장 뭐라 해야 될 지 모르겠어서 아직 답장도 못 했어



 
익인1
걍 솔직하게 얘기해
완치 안되는 병이라고
기분나쁠 수 있는데 네 말대로 무지해서 그런걸

5일 전
글쓴이
일단 완치 되는 병은 아니라 계속 걱정될 수밖에 없다는 말은 하려고 하는데 친구 가게 안 찾아가는 건 속 좁은 거 같아?
5일 전
익인1
음 너 기분 상했으면 다른 날 간다고 대충 둘러댈래
5일 전
익인2
완치 불가능인지 모르고 네가 딱히 아프단 티도 안냈으면 수술하고 벌써 2년이나 지났으니 이제 걱정 좀 덜 해도 되는 거 아니냐는 의도 아닐까,,? 너무 긍정회로인가
5일 전
익인3
아픈거까지 잘 모르는 상황에 불안하다고 하니까 위로라고 하는 말인 것 같긴 한데 멘트가 좀 아쉽긴 하네 말이 아 다르거 어 다른데
5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야구/장터 🚀오늘(13일) 골든글러브 유격수부분 박성한 되면 배민 3만원권 드려용❤.. 298 12.13 12:2038265 1
일상찐친 결혼 축의금 100 오바..? 314 12.13 11:0345928 2
일상아...회사에 호감가는 사람 있었는데 내 후임이랑 사귄다네..277 12.13 10:5163777 0
이성 사랑방 진짜 우리 커플 유아퇴행 레전드임 230 12.13 14:5262884 31
일상당뇨익 .. 버스기사한테 혼남111 12.13 18:088596 1
샌드위치 반쪽에 베이글 한개 가능? 1 12.09 14:14 12 0
쿠션 얼마나썼는지 양 확인할수있어? 12.09 14:14 10 0
만나는거 싫다고 한 여사친 계속 만나는건6 12.09 14:14 21 0
생명, 화학쪽은 일단 대학원나오면 취업 잘 될까?2 12.09 14:14 47 0
와 어렸을 땐 어케 김밥이랑 컵라면 큰컵을 다 먹었지 12.09 14:14 61 0
아까 9시30분에 밥 먹었는데 왜 벌써 배고프지4 12.09 14:14 17 0
진짜 나 불안장애 우울증 있는데 계엄령 선포될때 불안max찍음;1 12.09 14:13 44 0
사무실에서 내 음료만 너무 튀어2 12.09 14:13 294 0
잘 베푸는 사람이 되고싶다..돈을 벌면ㅋㅋㅋㅋ 12.09 14:13 10 0
이거 봄웜라가 쓸 수 있는 색상이야??7 12.09 14:13 106 0
전남친이랑 맞춘 14k 반지 팔까 아님 반지바꿀까1 12.09 14:13 20 0
돈까스 좀 봐주라8 12.09 14:13 61 0
고딩 생기부에 진로희망 분야를1 12.09 14:13 10 0
지하철에서 뽀뽀하지말라구요!!!!!!!! 12.09 14:13 18 0
방금 전에 알게 된 사실 12.09 14:13 13 0
부모님중 한분이 다른 형제한테 자아의탁해서 힘든 사람 있음? 12.09 14:13 19 0
우울증 미쳤다 12.09 14:13 21 0
밤좀샜다고 일케 잠오나 12.09 14:13 13 0
예약했던 여행사에서 환율올랐다고 추가잔금 내달래24 12.09 14:12 1220 0
이성 사랑방 단정한 멋이 진짜 최고인 듯 2 12.09 14:12 117 0
추천 픽션 ✍️
by 한도윤
1그 사람을 처음 만난 건 7년 전이었다. 그 당시 나는 혼자 사는 즐거움은 잃어버리고 옆구리가 시리기를 넘어서 얼어붙을 정도로 외로웠다. 아무래도 대학교 2학년 때 CC였던 전 애인과 헤어진 후 제대로 된 연애를 쉰 지 4년 정도 되..
thumbnail image
by 1억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w.1억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생각하는데 얼마 걸리지는 않았다. 그래.. 염정아 선배님한테 번호를 받고 나한테 연락을 했다는 거지."그러니까 왜."왜?하고 집에 들어가지도 못한 채로 또 생각을 했다. 나..
thumbnail image
by 유쏘
아저씨! 나 좀 봐요!정말 나더러 뭐 어쩌라는건지 나보고 진짜 자길 책임지라는 건지 문을 밀고 나를 따라들어와 뭐가 그리 급했던건지 다시 한 번 키스를 하려고 한다. 이 아인"뭐가 그리 급해. 내가 도망가기라도 해?""그건.. 아닌데..
thumbnail image
by ts
무기력증에 우울감까지 겹쳐 반 년 째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잘 깎이고 트여진 바다로 가는 강물길 같은 길만이세상이 정한 나의 길이라면 결정을 해야할 순간이 온 것만 같았다.재희는 부엌에서 가져온 가위를 손에 쥐고 있었다.마음은 오히려 가벼..
by 한도윤
[정해진 길]대기업에 다니던 삼촌이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손에 꼽히는 대기업을 다니던 삼촌. 항상 맵시 좋은 옷을 입었고 자동차는 우리 아빠 것 보다 컸다. 삼촌을 아주 가끔 보았지만 삼촌은 나에게 매번 이런 말을 했다.“정해진 길을..
thumbnail image
by 도비
  낭만의 시대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五정국은 집에 돌아와 침대에 누워서도 자꾸만 아까의 상황이 그려졌다. 저를 바라보던 그녀의 눈과 살랑이던 바람. 하천의 물결 위로 올라탄..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