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지내면서 불만있었던일들 내가 예민한거지?

겉으론 티 전혀 안내긴하는데 속으로 엄청 욕했거든

1.기차타는데 고객대기실에 사람 꽉찼는데 의자에 짐올려두고 자리4칸 차지한 부부 

2.기차타고가는데 계속 옆사람이랑 떠들고 전화하던 아줌마

3.버스에서 안쪽 안앉고 바깥쪽에 앉아있고 내가 앉으려고했는데 손올려놓고 안비키던 아줌마

4.배기음 개시끄러운 오토바이들

그 외 사소한거는

1.팔걸이하나밖에없는데 혼자쓰던 옆자리사람 이건 뭐ok..

2.배달시켰는데 배달기사가 너무 미리 연락해서 나와서 밖에서 5분 기다리고 엄청 앞으로 나오게함

3.학교 정보보려고 에타갈때마다 맨날 남,여 문제로싸우고있는 애들 다 차단하긴했음

예민하게 타고나서 피곤하다 하ㅜ

[익인1]

이걸 기억하는게 예민한거 같음
보통 5분만에 까먹지않나

[글쓴이]

난 생각나네 괘씸해서

[익인2]

이걸 어떻게 다 기억하고 있어? 뭐 좋아해? 좋아하는거 먹고 털어내

[글쓴이]

.. 기억이 다 나던뎅 !
그래야지 고마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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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ㅋㅋㅋ 고마어 그러네
겉으로티내면 싸우게되니깐.. 관심 끌리고 큰소리나고 싸우긴싫어서,,

[익인4]

사실 보통사람들은 그냥 지나가거나 금방 잊어버릴일인데 나도 엄청 예민한 편이라서 그런배려없고 예의없는 사람들 괘씸해서 화나 근데 그 사람들은 신경도 안쓸텐데 나혼자 화내고 스트레스받는거니까 안그러려고 노력하는중 ㅠㅠ 예민함 테스트 해봐 나도 엄청 높게나옴

[글쓴이]

어디서해? ㅎㅎ 나도 엄청 높게나오겠다 백퍼ㅋㅋ

[익인4]

hsp테스트 검색해서해봥

[글쓴이]

고마엉

[익인5]

쓰니 hsp야? 나도 진짜 예민하고 생각 많아서 스스로 피곤하게 살거든... 쓰니 상황 다 공감간다ㅋㅋㅋㅋ내가 직접 말하면 또 언성 높아지거나 다들 날 쳐다보는 분위기가 싫어서 꾹 참는 거....ㅎ hsp관련 책 읽거나 영상 보는 거 추천해! 그거 보면서 의식적으로 생각 끌려고 하니까 조금씩 머리 아픈게 나아지더라

[글쓴이]

hsp가 뭐지?? 한번찾아봐야겠네 고마엉

[익인5]

영상은 이거 추천하고 책은 예민함이라는 무기 추천해!

[글쓴이]

너무 고마어 둘다봐볼게

[익인6]

와 예민한 티 안낸게 보살임
나 극예민충인데 전화 시끄럽게 하고 짐으로 사람 못 앉게 막게 막으면 걍 개짜증내면서 뭐라함..ㅋ큐ㅠ

[글쓴이]

ㅋㅋㅋ 정말 뭐라하구싶지만 참아야지 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