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항상 첫인상이 좋거든 웃는상이고 일도 열심히하고 붙임성도 좋고… 근데 첨에는 누구나 다 좋은 인상을 주려고 하니까 이게 보통이라 생각해
근데 난 그걸 유지하는 힘이 많이 약해… 맨날 만날때마다 싱글벙글 할수도 없고 긴장도 좀 풀고 그러고싶은데 그러면 사람들이 기분안좋냐 그러고 내 눈치보고….
직장 동료나 상사랑도 적정 거리를 유지하고 싶은데 너무 다가오는 느낌이고 내가 적당히 선그으면 처음이랑 다르니까 서운해하고….. 그걸 해명하는것도 서툴고 사람들이 실망하는거에 상처받고…. 뭔가 서로 말은 안하는데 점점 오해 생기는 느낌? 눈치도 보이니까 더 사이 나빠짐….
그리고 가끔 사람들이 나한테 너무 다정한데… 내가 그만큼 다정을 돌려주지 않으면 서운해해… 난 다정한사람이 맞는데 다정한 말은 못하는 사람인데… 내가하는 챙겨주는 행동이나 선해보이는 외모가 사람들을 오해하게 함… 누가 나한테 다정하게 해주면 돌려줘야할 다정함이 너무 귀찮게 다가와… 너어어어어무 큰 숙제야…ㅠㅠㅠ
근데 처음부터 원래 텐션으로 다가가면 친구도 잘 못사귀고 직장생활 적응하기 힘들거든… 워낙 조용하고 금방 기빨리고 그래 내가ㅠㅠ…
이걸 어떻게 유지 해야하지? 첫인상은 정말 좋아ㅠㅠ 내가 웃는얼굴이 정말 이쁘고 착해보인다는 말을 자주들어…이걸로 이득본적도 많지만 딱히 나쁜짓 한것도 없는데 착한줄 알았는데 저런면이 있네 하면서 사람들이 등 보인적도 많고…. 피곤해….
난 진짜 성격도 예민하고 인간관계 서툴러서 남자친구도 한번도 안사귀었어… 나 좋다는 남자는 많았지만 내가 넘 피곤해서 사귈수가 없었거든……… 쉴때는 24시간은 무슨 48시간 밥도 누워서 먹고 잠만 자기도 해… 사람만나는게 너무 피곤해서…
무슨 방법이 없을까? 비슷한 사람들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