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팬: 박자에 맞춰 응원봉 흔들고 아는 노래 떼창 열심. 종종 안무 곁들임 옛날 노래 나오면 약간 당황. 같은 돌팬이나 타돌팬 응원봉 보면 내적 친밀감 느낌. 종종 조심스러운 간식 나눔 목격
❇️ 스포츠팬: 박자에 맞춰 어깨 허리 앞뒤로 으쌰 으쌰 흔든거 많이 보임. 구호 겁나 크게 함. 일행들이랑 어깨동무 하기도 함 (응원 도구나 가방 키링으로 스포츠 팬인거 앎)
❇️ 중장년: 혼잣말 + 옆사람(초면) 대화 시도 많음. 자꾸 먹을거랑 핫팩 챙겨주심. 불쑥 이뤄짐 ㅋㅋㅋ 젊은이들 칭찬. 응원봉 흔들며 떼창하는거 재미있어 하심. 술냄새 나는 무리 2번 봄.
❇️ 뿌: 각자 온 듯 행동 But 시야에 안보이면 전화로 계속 찾음. 집회 진행측에서도 상대방 찾는 안내 몇번 나옴.
❇️ 애기데려온 뿌: 부모님이 애기한테 이게 뭐하는건지 왜 해야하는지 등 계속 알려줌. 애기 엄마들 몇몇이 애기랑 같이 쓰레기 정리 하시는 거 목격함.
❇️ 솔플러들: 혼자여도 구호 외칠때 매우 우렁참. 또는 팔짱끼고 구호도 안 외치고 흥도 안탐. 가만히 보고만 있음.
ㅂㄱㅎ 때 시위때는 싸우는 사람도 많이 보고 좀 더 무거운 분위기고 그랬는데 어제는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많이 밝아졌다고 느꼈음. 불성립 됐다고 했을땐 약간 힘빠지기도 했지만 금방 다시 힘냈고 재미있었고 의미있었다 느껴서 또 가고 싶다 생각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