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회사 사정이 안 좋아서 2달치 월급이 밀렸어
회사에선 희망퇴직도 받고 있고 대표님이 몇몇 직원은 직접 자르기도 했어
희망퇴직하면 실업급여 받게 권고사직으로 해서 5개월동안 월급에 70퍼 정도 받을 수 있는 걸로 알고있어
나도 손 놓고 보고있을 순 없으니깐 이직 준비한다고 이력서 5군데 넣고 하나는 면접도 보고 왔어
근데 회사 다니면서 이직 준비하려니깐 내 스펙이나 시간이 너무 부족한거야
다음 회사는 그래도 조금 괜찮은 곳 가고 싶어서 자격증도 더 따고 어학 성적도 갖춰서 면접도 자유롭게 보러 다니고 싶은데 재직중엔 시간이 너무 부족하잖아
무엇보다 중요한건 희망퇴직한 직원들 먼저 밀린 월급, 퇴직금을 먼저 줘야해서 남은 직원들 월급은 1,2월까지 아예 안 나올 수도 있다는 거야..
그래서 나도 실업급여 받고 시간 자유롭게 쓰면서 이직 하고싶은데
회사가 다시 잘 될수도 있고 요즘같은 불경기에 이직에 실패할 수도 있으니깐 그 걱정이 좀 크다...ㅜ
어떤 선택이 옳은 거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