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한테 식으면 이래? 식어봤던 둥이들아 답좀 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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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있는게 막 불안하기도 하고 막 좋은 기분은 아니고

헤어질 생각하게 되는거…. 

근데 막 아 너무 싫어 헤어질까; 이게 아니고 

내가 식었나 너무 슬프다 하고 애인 볼 때 눈물 나고 

마음이 막 싱숭생숭 하면서 내려앉고 불안하고 경직되고 숨막힐거 같고 그런 느낌인데 다들 그래..?

아니면 식은거 말고 권태기때도 이러는지 궁금해 ㅜㅜ

[익인1]

웅 나 전애인이랑 헤어졌을 때 그랬어ㅠㅠ

[글쓴이]

식었던거야? 둥이 너도 막 눈물나도 불안해지고 그랬어…? 똑같았어!!?

[익인1]

응 그랬어
그렇다고 이 감정을 그대로 전하면 진짜로 헤어질 것만 같고 그래서… 말도 못하고 너무 힘들었지 ㅠ

[글쓴이]

결국 극복하지 못하구 헤어진거야…? 얼마 정도 버텼어? ㅠㅠ

[익인1]

한 달 정도…? 우린 장거리였어서 자주 보지도 못했었구… 그러다 한 달 정도 됐을 때 결국 전화로 헤어졌어 ㅎㅎㅎ 마지막에 서로 엄청 울고 끝냈어

[글쓴이]

1에게
아고…. 말해줘서 고마워! 이후에 둥이는 어땠어? 괜찮았어?

[익인1]

글쓴이에게
4년 연애했다 헤어져서, 한 달 정도는 넘 힘들었는데 내가 그때 시험준비하는 상황이었어서 그래도 빨리 정신을 차렸어 … ㅎㅎㅎ 결국 정말 시간이 약이더라! 지금은 좋은 사람 만나서 넘 잘 지내구 있어~ 쓰니도 결국엔 다 잘 해결될거야…!

[익인1]

1에게
그리고 혹시 지금 남친이랑 관계 다시 회복하고 싶은거라면 솔직히 터놓는 것고 괜찮을 것 같아… 우린 그게 안됐어서 서로 지치다 헤어진거라ㅠㅠ

[익인2]

내가 지금 그려..

[글쓴이]

너도 막 불안하고 숨막히고 눈물도 나고 그래…? 답답하고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