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여자들 사람에 따라 생리 기간에 특별히 더 예민할 수 있다는 거 잘 알고있음
예전에 만났던 애인들 중에도 많이 예민한 경우가 있었거든
근데 지금 사귀는 애인은 .. 진짜 좀 감당이 안된다
자세히 내용을 쓰기도 좀 꺼려지긴 하는데 단순히 짜증 같은게 아님
짜증이나 갑자기 화내는 거 더 나가서 욕설 까지도 이해하겠는데 애인은 진짜 좀 인격적으로 모멸을 느낄 발언들을 너무 쉽게해
그래놓고 생리 끝나면 세상 착한 얼굴로 다시 나타남
내가 너무 지쳐서 생리 기간에 피하자고 했더니 기어코 우리 집 앞까지 찾아와서 싸우고 돌아가고
대체 왜 이러는 거지
요즘은 생리를 핑계로 나를 감정 쓰레기통처럼 쓰는 건가 싶은 생각까지 들어
진짜 내가 연애 하면서 애인 생리 주기 이렇게까지 철저하게 계산 하는건 처음이라 스트레스가 너무 쌓인다
그냥 헤어져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