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찐사랑 헤어지면 절대 마주치고 싶지않음

다른 사람들은 헤어지고 얼굴 봐도 안 봐도 길에서 마주쳐도 안 마주쳐도 같은 직장에 들어와도 진심 노상관인데 

찐사랑은 걍 헤어지면 그 후로 서로 존재 자체를 모르고 살았으면 좋겠음 어떻게든 볼 명분도 소식도 없이 ㅇㅇ

마지막 예의랄까….. 너무 사랑했으니까 그냥 더이상 엮이고 싶지않달까

진심으로 사랑했으면 연락 못 한다고 하잖아 같은 맥락인듯

[둥이1]

알겠어.. 니 초성 알려주면 평생 니 앞에 안 나타날게

[글쓴둥이]

야… 하루종일 인티에 상주해있지말고 얼른 자

[둥이1]

나도 그러고 싶다 정말ㅋㅋㅋㅋ
회피형 긁??? 이러고 다니는 사람 때문에 내가 이게 뭐하는짓인지 모르겠음

[둥이2]

ㅁㅈ 나도그냥 평생 모르고살고싶음

[글쓴둥이]

걍 좋은 소식이든 안 좋은 소식이든 나한테는 들려오는 자체가 너무 고통스러움…ㅠㅓ 평생 생각 안 났으면

[둥이3]

난 내 나이든 모습을 몰랐으면 좋겠더라

[글쓴둥이]

그때의 모습만 기억하고 추억으로 담아두고 생을 마감하는거임 난 그러고싶어…

[둥이3]

나두

[둥이4]

아 뭔말인지 알아 평생 그때의 싱그러운 모습으로 기억해줬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