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 산책 갔다가 엘베 타려는데 엘베가 점검중이라고 떠있길래
엥? 싶은거야 근데 내가 전에 갇혔을 때 점검중이라 떠있었거든.
그래서 안에 사람 있으세여????? 하고 소리 지르니까
있어요!!!!! 사람 있어요!!!!! 하는거야 ㅠㅠㅠ
잠시만여!!!! 하고 관리실 갔더니 순찰 중이길래
옆동 관리아저씨 데리러 갔더니 119 불러야 한대서
119 전화하고 강지랑 관리아저씨랑 나랑 셋이 계단 앉아서 기다림 ,,
소방관이 문 열어주고 얘기들어보니까
편의점 가려고 폰도 안 들고 나와서 전화도 못했고
비상벨 눌러도 작동을 안 하는지 응답이 없더래 ㅠㅠ
우리 동에는 거의 어르신들이 살아서 이 시간에는 사람 왕래가
거의 없어서,, 15분 넘게 갇혀있었대 ㅠㅠㅠㅠ
그 분이 감사하다고 같이 편의점 가서 초코우유 사주셨움 희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