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있을거같이 생겼다 <안좋은말 맞지

내가 봐도 나 좀 인상이 사납긴 한데

문신있게 생겼다.. 라는건

누가 들어도 기분나쁜거 맞지 내가 예민한건가

한두번 들어야 뭐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네 싶은데

만나는 사람마다(알바 뭐 이런 처음보는 사람들)

문신얘기같은거 나오면 당연히 있을줄 알았다 이런 얘기 하니까

기분이 안좋은데

그냥 놀거같이생겼다 이 말 맞아?

지금 좀 감정적이라 사고방식이 차분하게 안되네

[익인1]

양아치같다 이런거지

[글쓴이]

중고딩때는 뭐 가오에 좀 먹혀있고
그런 말 들으면 그냥 와 나 짱쎄당^^ 이런마인드였는데
성인되고 한참 지나고서도 이런말 들으니까
괜히 잘보여야하는 자리 첫인상같은거 신경쓰게되고 주눅들게돼…

[익인1]

평소 스타일링을 어떻게 하는데?? 좀 더 단정하고 몽글몽글한 스타일링으로 바꿔보는거어때? 내가 아는 사람도 눈매가 사나워서 양아치같단 소리 많이들었는데 그래서 알 없는 안경사서 끼고 다니니까 이미지 변신 어느정도 했다하더라

[글쓴이]

내가 좀 무채색 스타일 좋아하구(요건 진짜 내 완전취향)
딱붙핏 이런거 좋아해도 요즘은 최대한 아방핏 통큰옷 이런거 입고다녀!! ㅠ 그래도 인상이라는게 되게 중요한가봐

[익인2]

좋은뜻은 절대아니지..

[글쓴이]

그치.. 근데 진짜 나는 여린편이라 인터넷에 좀만 나랑 반대되는 의견 댓글 달려도 시무룩해지고 삭제하는 사람인데
그런 말을 자주 들으니까 괜히 처음가는 자리에서 기죽고 주눅들게돼 얘도 이렇게생각하겠지.. 이런식으로

[익인3]

양아치 ㅇㅇ

[글쓴이]

ㅠㅁㅠ..

[익인4]

옷 잘 입을 것 같다거나 감각적이고 예술적이어 보이는 걸 수도 있어~ 힙하고 이런 스타일이면 말은 좀 글지만 나쁜 의도는 아닐수도 있다고 생각해...

[글쓴이]

말을 넘 예쁘게해준당.. 고마워
나도 그런식으로 생각해뵈야겠당..

[익인4]

뭔가 확고한 본인만의 스타일이 있어 보이거나 패셔너블하면 그럴 수도 있으니까 ㅜ 넘 주눅들지 말고

[글쓴이]

웅..따뜻하당
앞으로 기죽을때마다 요댓글 떠올릴게 ㅎㅎㅎㅎ

[익인5]

약간 날티나게 생겼다?? 근데 예쁘고 잘생긴 사람한테나 그런 말 하지 못생긴 사람은 문신 있을 것 같단 생각 안 들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