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6살 입니다 . 지적장애 3급이고요
어느쪽으로 진로를 정해야 될지 고민이있어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일단 저의 학창시절은 초3때 엄마 아빠 성격차이로 이혼하고 정신병 앓고게신 엄마 밑에서 자랐고 초6이 되던해에 아빠쪽으로 가서 같이 살았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1~6년때 까지 성적표를 받아오면 항상 꼴찌만 해왔습니다. 생활 기록부에는 집중력 부족 밑 열심히 하는데 성적이 안나옴 등등 학습부진 이라는말이 참 많이 적혀있습니다
특수반은 들어가지 않았고 일반 학급에서 같이 일반학생들처럼 공부하니 머리에 잘들어오지않았고 방학때나 방과후에 보충반 에서 이것저것 배웠는데도 수학은 늘지 않았고 영어도 뭐 간단한거 읽을줄 아는정도만 되었고 열심히 한다고 수업에 집중했는데 잘 안되더라고요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문제를 풀어봐라 해도 모르니 걍 답지 배껴서 답쓰고 정말 답답했습니다 . 집에가서 성적표 들고가면 아버지는 항상 공부를 왜이렇게 못하시냐 공부좀해라 등등 이유로 야단만 치시더라고요 저는 저대로 진짜 수업에 집중한다고 최대한 했고 열심히 했는데 성적이 안나오는거인데 그리고 중학교올라간후 성적은 오르지도 않았고 중학교 때도 담임선생님 권유로 방과후에 남아서 공부를 배웠는데도 성적은 오르지도 않았어요 그리고 일반학급반에서 공부하고 도 친구들이랑은 잘어울린거 같은데 아니였나봐요 빵셔틀도 당해봤고 돈도 빼앗겨 봤고 맞은건없지만 이런저런일을 많이 겪었고 그리고 고등학교 올라간후 성적도 안되서 그냥 집앞에 공고를 선택해서 진학후 전기과에 입학했고 고2가 되던 해에 실습하는데 남들은 빠르게 하는게 너무 부러웟어요 저도 남아서 계속 연습하고 하는데 잘 안되고 의무검정시험에서도 떨어지고 또 담임 선생님 권유로 제시험까지 전기기능사 한 3번인가 봤는데 3번 다떨어졌고요 .. 그뒤로 진짜 아무것도 안하다가 아버지한테 심리 검사 받아보고 싶다고하여 받았는데 지적장애 수치를 받았고 아버지는 일단 운전면허라더 따라며 운전면허 2종보통 도전후 3번인가 떨어지고 취득했고 그다음에 장애인등록을 하여 23살이 되던해에 장애인 고용공단에서 일자리를 소개시켜 주어 지금까지 내년이면 4년차 됩니다 하는일은 그냉 로펌회사에서 직원들이 서류 전달 시키면 서류 갖다주고 택배 오면 택배 올려주고 그런일을 합니다
월급은 185 만원 9-6시 근무 합니다 무기계약직으로요 근데 이게 앞으로 이일만 게속 할지 아니면 다른 직종을 해볼지 고민이네여 막상한다해도 무슨일을 잘할지도 모르겠고 ㅠ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두서없이 적어서 글을 잘못썼지만 이해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