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오늘 옷을 위아래로 바스락거리는 츄리닝 입고 롱패딩만 걸치고 갔단말야? 그러다가 롱패딩만 벗고 치료 받고 있었는데 하필 썩은 이빨이 위쪽 어금니라.. 의자를 180도 보다 더 눕힌 상태로 있었어..
그러다보니까 내 몸이 0.1센치씩 아래로 떨어지는 게 느껴짐.. 어떻게 코어로 버텨보려고 했는데 바들바들 떨다가 힘이 탁 풀리면서 주륵 미끄러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의사가 어어?! 하면서 머리 잡아주셔서 완전히 떨어지는 건 막았는데 아 진짜 그 상황이 너무 웃겼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오늘의 교훈... 치과갈땐 마찰력 있는 옷을 입자^^..